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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속물이였습니다

ㅇㅇ |2020.12.08 09:52
조회 5,155 |추천 0
전 남친과 저는 나이차이가 꽤 나요

제 sns보고 전남친이 다가왔고 만나보니 나이는 연상이지만

훈훈한 얼굴에 뭐하나 빠지는게 없던 남자라 저도 맘에 들었고

정말 다른 연인처럼 행복하게 1년넘게 만났어요

그런데 어느날 헤어지자고 합디다 ㅎ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고 쿨하게 헤어진척 했지만 전 미련이 많이 남아서

연락을 따로 했지만 반응이 없네요

그냥 잘살라는 문자 하나만 보내고 끝이 났어요..

그렇게 다정하고 사랑꾼같던 전남친은 어디로 간건지

그후로 몇개월후 이바닥이 좁긴 좁은지 건너건너 전남친 이야기를 듣고 뒤통수 맞은 기분이였어요

어떤 여자와 만남을 시작하려한다고

결혼까지 생각한다는 말

도대체 어떤 여자를 만날까 궁금해서 수소문끝에

그여자의 sns를 찾았지만 엄청 실망했어요

얼굴도 저보다 평범하고

나이도 저보다 많아요

전남친과는 2살차이

20살때부터 파일별로 올려진 해외여행 사진보니

제법 사는 집 딸같습니다

거기다 프로필에 학벌과 근무지를 자랑하듯 적어놨는데

네 고스펙자시네요

연봉도 높은 고소득 직종에 근무하구요

분명 전남친은 제게 여자조건 안본다고 저처럼 맘과 얼굴만 이쁘면 된다고 하더니만

결혼할 여자는 집안빵빵하고 좋은대학 나온 여자이네요

연락해서 따지고 싶더라구요

결국 못참고 술잔뜩 먹은날 홧김에 전화를해서 딴여자 만나려고 헤어지자 했냐고 따졌어요

집안에서 결혼을 하라고 이야기 했는데

미안하지만 저는 결혼상대로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고

부모님도 맘에 안들어하실게 뻔해서 선보라는 여자를 만난거래요

그런데 그여자가 만나보니 너무 괜찮아서 자기도 좋아하게 되었다고 미안하다고

거기다 대화도 잘통하고 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부담이 안간다고

저보고 더 좋은남자 만날 수 있을거라며

잘지내라고 남마냥 끊어버리는데 화가 나네요

맘같아선 가서 뺨한대 날리고 싶어요

전남친이 이렇게 속물적인 사람인지 몰랐고 사귄게 후회됩니다
추천수0
반대수27
베플ㅇㅇ|2020.12.08 10:27
얼굴 예쁜여자 좋아하면 소박한거고 집안좋고 돈잘버는 여자 좋아하면 속물인거냐? 남녀바꿔서 어그로끄는 자작인거 알지만 소재의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댓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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