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충남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23살 직장인 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 현재까지
지속적인 가정 불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태이며
엄마와의 관계도 많이 틀어진 상태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7살때 이혼하셨으며,
친아빠가 제가 9살때 재혼하시면서 중간에 약 2년정도
새엄마와 새언니 두 명과 같이 산 적이 있습니다.
아빠와 새엄마는 주말에만 집에 오갔으며
평일에는 저와 언니들 총 셋이서 살았습니다.
새언니들로부터의 구박과 욕, 폭력 등으로
제 삶은 계속 나락길이였으며
저를 때리고 벌세우는 것을 즐거워했습니다.
불과 9살밖에 안된 아이한테 욕과 폭력을 일삼고
부모님께 말하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하였으며
저는 어린 마음에 겁에 질려서
밤마다 숨죽여 울다 자곤 했습니다.
친엄마가 너무 그리웠고 이런 지옥같은 삶에서 벗어나고자
다행히 엄마 번호를 기억하고 있어서
공중전화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저의 모든 상황을 울면서 토로했고,
그렇게 엄마의 힘을 빌려 아빠에게도 알려졌습니다.
아빠는 충격에 빠졌고 새언니들을 호되게 야단쳤으며
저에게 사과의 편지를 써서 보내라하였고,
저는 엄마에게 가는 것을 허락해주어 엄마와 살게 되었지만
엄마 역시 새로운 분을 만난 상태인지라
그렇게 셋이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것 마저 저에게는 지옥의 연속이였습니다.
제 유년시절 전반적인 가정환경을 간추린 내용은
이 정도로 적어보았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듣고 제 주변인들은
모두 만장일치로 굉장히 안타까워하며
저를 지지해주고 있습니다만
다른 많은 분들의 의견은 어떠실지 알고자,
그리고 저의 답답하고 서글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털어놓고 싶어서
이렇게 커뮤니티에 처음으로 올립니다.
아직 엄마에게 전달하지 않은 메세지들이며
엄마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제 채팅창에 적어놓기만한 상태를 캡처했습니다.
이 것만으로도 독자분들께서 어느정도는
현재 저의 가정 상황을 파악하실 수 있을겁니다.
저는 이렇게 계속 엄마와 불편한 상태로 사는 것이
너무 지치고 힘들지만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엄마는 항상 저에게 "엄만 너 하나만 보고산다,
너 밖에 없다"라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몇 달 전에는 원형탈모도 생겼었고
지금은 다행히 나은 상태입니다.
내용이 너무 길지만 한 번 읽어봐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진심어린 조언과 의견도 댓글로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