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이 절실해서 바로 댓글 확인했는데요
저는 정말 처음 글쓰는 사람입니다
조현병 글이 자주 올라왔었나봐요?
네이트도 오랜만에 비번 찾아서 로그인했네요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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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는 30살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갑자기 말할게 있다며 가정사를 제게 털어놨는데
많이 고민이 됩니다...
2년동안 사귀면서 정말 사랑하고 돈독했는데
한번도 남친의 2살 터울의 형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남친의 2살 터울 형은 현재 조금 심각한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남친 부모님께서는
"너는 꼭 형을 잘 부양할 여자를 만나야한다." 고 교육하셨고 그대신 집안의 재산을(주택 한채) 남친에게 다 물려주시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친도 당연히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형을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현재 형의 상태는
"오늘 산책 나가는데 옆집 사람이 날 위협할려고 해서 나도 위협할 뻔 했어." 라며 늘 불안해하고 공격성이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남친 정말 착하고 착실합니다
게다가 전문직입니다..
남친을 정말 사랑하는데... 솔직히 많이 고민되네요
저희 집도 솔직히 가정사가 아주 복잡합니다...
새엄마가 3명이고요...
형제도 많네요...
남자친구도 저희집 가정사를 대충 알긴아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고요...
남친이 말하기를
"자기네 가정사도 있으니 나중에 우리형 부양해야하는 부분 이해해주라" 라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남친 가족중에 조현병이 있다는 사실도 두려운데...
제가 나중에 꼭 부양을 해야할까요?
병원에 그냥 입원시키는 방법이라던가 그런건 없을까요?
솔직히 제가 나쁘다는거 알지만
제 자식도 나중에 조현병이 유전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조현병이 유전력도 있다고 들어서요 ㅠㅠ맞나요?
결혼하신 선배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