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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남자 자랑하는 심리는 뭐죠?

30대 중반이고 미혼 친구들끼리 단톡방에서 자주 대화나누고 만남도 가져요.

그 중 한명이 유독 자기가 만나는 남자 자랑을 그렇게해요. 20대 초반부터 늘 그랬어요.

누굴 만나면 그 사람 학벌, 직업, 수입, 사는 곳, 차, 부모님 직업, 남자 능력 등등.. 조건을 일단 읊고 시작해요. 심지어 그 남자가 이전에 만났던 여자들이 얼마나 이쁘고 부유한 집 딸인지까지;;;; 한두번 아니고 제가 들은것만 열명은 되는 것 같아요;;
비단 남자친구 뿐 아니라 자기 친구들 조건도 줄줄 읊어요. 예를 들어 내가 이번에 누구 만났는데 걔는 ..(위와 같은 레파토리)ㅋ

차라리 이 친구가 형편이 어려워서 잘난 남자 만나서 팔자 펴보겠다 라는 목표가 있다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 친구는 충분히 자기 자체도 괜찮거든요. 부유하고, 이쁘고, 좋은 학교, 좋은 직장, 사회성 좋고 등등..

30대 들어서고 나서는 유난히 심해져서 듣고 있기 거북할때가 많아요. 자기가 만나는 남자 뿐 아니라 이제는 자기 부모님 돈자랑을 눈에 띄게 하는데 나름 10년을 알고 지낸 친구인데 내가 알던 친구가 아닌것 같고.. 변한것 같고...
무슨 반응을 보여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본인을 인정해주길 바라는건가요?
와 부럽다~~~~ 이런 반응을 바라는걸까요?

전 그런 얘기 듣고 있으면 오 부럽네 라는 생각들고 끝이거든요. 오히려 듣고나면 거리감 들어요. 저는 부모님이 제게 뭘 해주시고, 남자친구가 내게 뭘 해주고, 내가 회사에서 인정을 받고 이런 얘기 내 입으로 하면 자랑으로 들릴것 같아서 안하거든요..

도대체 친구의 심리를 모르겠어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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