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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안일 하다가

쓰니 |2021.01.23 00:37
조회 187 |추천 1
안녕하세요
30대 신혼부부 여자입니다
사정상 한동안 집에 있다가
최근 맞벌이가 되었는데요

뭐 제가 집에 있을때도 매일 대청소하듯 힘들게 집안일하고
매일 밥 차려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재활용 버리는 것 외에 다른 건
일체 신랑이 신경쓸 일 없이 다 해주다가
이제 맞벌이니 분담을 좀 해아하는데
말이 분담이지 결국 제 차지네요

뭐 여자보다 더 깔끔한 남자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보편적으로 약간 남자 여자 차이 일수도 있는데
대부분 남자들이 살림은 별 거 아니라 생각하잖아요
근데 말그대로 눈에 보이는 것 꼭 필요한 것만 대충하니까
그렇게 생각 했나봐요

예를들어 청소기 돌리라하면 전 구석구석 최소 5~10분인데
신랑은 길어봐야 1분 내

바닥 닦는 것도 마찬가지

설거지는 손으로 뽀득뽀득 닦아야 하는데 물로만 휘휘

빨래는 구분 없이 때려넣고 돌리기
(세제 양도 몰라서 많이 부어가지고 거품기도 덜 행궈졌는데
그냥 널어 말려 머리아플 정도로 향이 나서 다시 세탁ㅡㅡ)

욕실은 세면대 변기 바닥(대충 보이는 곳만)
하수구 열어서나 틈새 등 절대 하지 않음

그 외 집 안 구석진 곳이나 현관등은 닦는 일 없음

이런식이라 어찌 해놨는지 뻔히 아니 시키고 싶지도 않고
결국 두번 하게 만들어요
내 방식대로 해야된다 얘기하면 저렇게 해도 충분하다
네가 유별난거다 취급해서 끝내 대화 안 통하고
너무 답답해요
일 끝나고 와서나 쉬는 날도 난 찾아 일 해야 되는데
시키는 것 외엔 그전하고 똑같이 손 까딱 안하려들고
한두개 시켜도 저렇게 해 놓으니 짜증나요
이럴거면 내가 집안 일 하는게 맞는데
맞벌이는 바라면서
돈 벌어도 살림은 여자차지라더니
딱이네요
일 끝나고 와서도 해야 될 일 눈에 보여 하면
몸이 너무 힘든날은 하면서도 막 욕이 나오고
신경질이나서 성격 파탄 되는 것 같아요 휴..
좋은 방법 없을까요
다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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