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제가 남편을 이해 못하는 건지
이야기 듣고싶어 올립니다
결혼전 부터 제가 키우던 고양이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결혼전엔 서로각자 집이있었기에 많은 트러블이 없었지만 결혼을 하면서 생기기 시작한 문제가 강아지는 저희와 같이 침대에서 자고 (참고로 강아지는 잘때 저희발밑에서 자기때문에 자는데 방해는 안됩니다 ) 고양이는 거실에서 생활하는데 남편이 잠에 예민한 편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땐 주주야야휴휴 패턴으로 교대 근무를 하고 있어 더예민하기도했죠
저도 일은 안하는건 아닙니다 작은 미용실 운영을해요 11시부터 8 시까지 일합니다
새벽에 강아지 화장실 때문에 안방에 문을 열어놔야했는데 고양이가 들어와 남편 머리에 얼굴을부비고 꾹꾹이를 하고 나가서 남편이 잠을 편하게 못자겠다고 해서 한동안은 제가 거실에 나가서 애들이랑 같이 생활하면서 남편을 잘수있게 했구요.
남편이 애들 둘중 한마리를 입양보내면 어떻게 냐고 말하기에 제가 찾아서 보내는건 싫지만 주위에 정말 애들 잘 케어해주고 예뻐 해줄사람 있음 입양보내겠다고 이야기했고 남편보고 알아 보라고 했습니다.그리고 저도 강아지가 밖에서 잘수있게 훈련도 시켜보고 방법을 여러가지 시도 해봤지만 잘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남편이 일을 바꿨구요 두달정도 쉬면서 제충전도 되고 주간만 하는직업으로 바꾸면서
두마리다 그대로키우기로 했고
애기한테 해가되거나 위험한일이 일어나면 입양보내기로 하고 서로 이야기를 마무리 하고 끝냈지만
무슨일 있을때마다 강아지 고양이탓을 하면서 짜증내기 일수였지만 참았습니다
애기를 낳았습니다(지금100 일 조금 지났습니다)
다행히 애들도 잘적응하고 잘지냈습니다
안방에 고양이 켄스 설치했고 강아지가밤에 화장실 갈땐 제가 문을 열어주거나 가끔씩남편이 문을열어줬지요
그리고 저는 3일 육아 하고 3일은 일하고 토일은 어머님댁에서(차타고40분거리)애기봐주셔서 일요일날 제가 댈러갑니다( 남편은 평일에 하루 주말은 격주로 하루 쉬기 때문에) 제가댈러갑니다 남편 힘들까봐 집안일 98프로 제가다 하고 애기 케어 까지 제가 다합니다 새벽에 분유먹이는 일도 남편 쉬기 전날 하루 빼고는 제가다합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일하는 3일동안은 (일하는 3일동안은 어린이집에 맞겨요 )아침에청소하고 애기 댈다주고 저는나가서 일하고7시에들어와서 빨래 청소 설거지 남편밥까지 준비하고 애기씻기고 재우는거 까지 싹다 제가 해왔고 거기에 대해 남편한테 투정한번 부린적없고 짜증한번 낸적없어요. 평일날 애기 보는일까지 거의 독박육아 였죠
오히려 너무행복하다고 이야기했죠
그러다 둘째이야기가 나왔고 둘째를 너무 갖고 싶다고 이야기했더니 남편은 싫다고 하더라구요 왜 둘째를 낳기 싫냐고 물어보니 강아지 고양이 때문에 갖기싫데요
겨우 둘째를 안가지는 이유가 강아지 고양이 때문이란 소릴들으니 참..허무하더라구요 제가 힘들까봐도 아니고 강아지 고양이 때문이라니
그말듣고 남는방 하나가 있었는데 곰팡이도피고 해서 사용못하던 방을 주인분께 말씀드리니 곰팡이제거 하고 다시 벽지를 붙혀 주시기로 해서 거기있던 곰팡이핀 침대를 빼고 고양이방을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저녁엔 고양이를 그방에 넣고 자고 저희는 문을 열고 자면 밤에 깨지않아도 되고 문제 해결이 되기에 서로 합의했고 일요일날 이야기했고 화요일날 남편 쉬는날 하기로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에도 안한건 아닙니다 고양이강아지문제로 싸울때 몇번 이야기 했지만 그냥흐지부지 넘어가길 여러번.
이번엔 도저히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먼저 나서서 거기에 있던 물건 이불 못쓰던 전기장판등 물건다빼고 봉지에 다넣어서 빼놓고 남편보다 더열심히 움직여서 정리하고 치웠습니다. 남편은 침대분해하고 (나사4개만 빼면됫어요) 프레임이랑 가벼운건 제가 다 들어서 버리러갔고 남편은 긴거 중간부분을 버리러가는데 같이 도와줄까라고 물어봤는데. 됫어 라고 하고 혼자가더라구요뒤따라서 저도 버릴물건들고 내려가는데 계단에서 부터 발로 가구차면서 화풀이하고 계단 내려가서 가구버릴때도 발로차고 싫은티 다내길래 집에와서 왜그러냐 우리가 서로 합의해서 이렇게 하기로했는데 즐겁게 하면되지.그렇다고 내가 누워서 쉬면서 시킨것도 아니고 나도 열심히 하지않았냐 .라고 하니까 고양이 때문에 본인이 쉬는날 침대 버리고 있는게 짜증나서 이러는데 그것도 이해못해주냐고 저한테 화내더라구요.지입장도 있는데
왜 본인만 이해해야 하냐면서 지입장은 생각안해봤냐면서
저이야기 듣는데 화가 너무 나더라구요
제가 남편을 이해못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