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둘 맘입니다.
남편은 이혼한 가정에서 시모랑 살다 결혼했고요, 형도 결혼한 상태입니다.
결혼 초부터 문제가 많았지요.
연 2회 경북에서 서울로 방문 대략 1달 머물고 가십니다. 경기도에 시모 동생분인 이모님이 사셔서 대부분 거기에서 머무시지만 머무시며 계속 불러 들여요. 둘째낳고 100 일도 되기전 남편은 남편 지인 커플들과 시모댁으로 여행을 가고그 뒤 얼마 안되서 또 남편한테 친구들 데리고 놀러오라고 계속 하는 바람에 이혼직전 까지 갔었어요.
같이 자기도 힘든 어머니댁이든 어디든 단체로 같이 자는거 좋아하고 먹는거 이불 수건 등 아무런 준비도 없이 눌러앉혀 자고가라고 하는거 좋아합니다.
결혼 초기엔 년2회 저희집에서는 10~15일 정도 계시다 가셨습니다.
사연이 많지만 주제 본론으론 5인 집합금지인 이 상황에 몇주전부터 남편에게도 5살 딸에게도 전화하여 오라오라 이 핑계 저핑계 다 대시더니 결국 어제 저녁 남편이 출발하였지요. 게다가 2일 후 남편과 함께 서울로 따라 오신다고 하네요.
처음엔 저희집에 2일 머물고 이모님댁으로 가신다 하여 5인 집합금지와 코로나 위험성을 남편에게 얘기하면서 시어머니를 코로나 정리 후 오시면 어떤지 상의하라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혼자 다녀오겠다고 하던 남편이 다시 번복하며 모시고 오고 우선 저희집에 들려 애들을 보고 저녁에 자기 전에 이모댁으로 모셔다 드리겠다며 경북으로 출발했답니다.
큰집 형님댁도 코로나 이 시국에 왜 못 오셔서 그러는지 이해 못하는 상황이고 시모와 통화해 이래저래 위험하다 얘기했더니 5인 집합금지가 언제 풀릴지 몰라 가야겠다고 하지더래요.지금 아니면 보기 힘들수도 있을것같다면서요.황당 자체입니다.
남편은 아닌걸 알아도 어머니말이라면 다 맞고 다 편 들어주는 스타일입니다.
그걸 믿고 시모는 무슨 일도 작은 아들만 주구장창 매달리고요..
모레 오시면 주무시고 가시나 있다 가시나 마찬가지 상황이고..주무시고 가시라고 안하면 서운하다며 저는 또 나쁜 며느리, 나쁜 마누라가 되겠죠.
시모때문에 이혼하려고도 수백번. 이제는 애도 둘이라 참고 또는 생각을 아예 안하려고 노력중인데 힘드네요.
항상 주변 의견 무시하고 본인 원하는대로 행동하는 시모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