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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니 연락끊은 절친

ㅇㅇ |2021.01.31 12:45
조회 113,290 |추천 431
안녕하세요 이번년도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건 없는데 왜 갑자기 연락이 끊기고
제 욕을 하고 다니는건지 너무 궁금해서요
다 차단당해서 연락할 방법이 없습니다
다른친구통해 연락하자니 걘 이미 연락끊고
뒤에서 욕도 한 마당에 제가 연락하는건 구질구질한거같아서요..

그친구는 20대초반 혼전임신해서 힘들게 애를 키웠어요
우울증도 같이 와서 힘들다 죽고싶다 말만 하는 친구를 위해서
주말마다 애도 같이봐주고 그랬어요
임신축하선물 신생아선물 그외 책이나 장난감도
조카가 너무 이쁘니까 자주 사다주곤 했습니다

친구의남편 수입이 별로 안되는지라 친구는 종종
저에게 급한돈을 빌리기도 했어요
친정도 시댁도 다 사이가 안좋다 들었고 남편과사이도 그닥 좋지않은 상태여서 그런지
그냥 묻지도않고 조용히 빌려주고 도움줬었던거 같아요
친구니까 그럴수도 있다 생각했고 저도 한창 취업이나 연애에
힘들어했을때 친구가 했던말들 위로가 되었어서 다 갚는다 생각했구요

서로 알게된지 초중고 같이나온 20년넘은 절친이고
주변 사람들도 그친구하면 저 저하면 그친구
장난으로 너희 1+1 아니냐고 들었던말도 기억에 남네요

제가 3년전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고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준비 하고 올해 결혼식을 올리는데 아직 몇개월남았긴했지만
친구한텐 먼저 알리고 싶어서 나 결혼한다 이야기했고
친구도 축하한다고 했었어요
코로나때문에 밖에 잘 못나가니까 우리집이나 너희집에서
밥한끼 하자고 내가 다 쏠게 했는데 요즘 애보느라 바빠서
그럴시간 없다고 이 시점부터 멀어지게 된거같아요

갑자기 카톡이 알수없음으로 뜨고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해도 답장이없고
sns도 아무것도 안올라와 있더라구요
저또한 갑자기 안이랬던애가 이러니 기분이 언짢고
집 찾아가기에도 뭐하고 하던 상황에서 다른친구가
너 그친구랑 싸웠냐고 놀래서 아니라고 하니까
제가 하는 결혼식장 , 제몸매 , 예비신랑바람끼 같은걸 막
이야기 하고 다녔더라구요
물론 예비신랑 바람끼 1도 없습니다 이쪽지역 사람도 아니구요
다니는 직장자체도 남자9 여자1 비율인데.. 도대체 뭘 보고
바람끼얘기 운운하며 같이 싸잡아 욕하는지 ..
친구들한테 소개해준적 2년전 딱 한번 있네요
그리고 제가 통통한 편인데 그 몸매로 드레스 입을수나 있냐면서
돼지신부 돼지신부 하며 놀리더래요
160/61~62 가 놀림당할 몸무게인가요.. 물론 빼야하긴하지만요

그소리 듣고 너무 얼척이없고 하루종일 일이 손에안잡히고
잊을만하면 밤마다 그게 생각나서 짜증도 나고 왜그럴까싶은마음이네요
여기 올려봤자 정확한 이유는 알지못하겠지만 기분이 너무 싱숭생숭해서 올려보아요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31
반대수7
베플ㅇㅇ|2021.01.31 12:55
그 친구 친구 아니야. 나 보다 잘 되는 꼴 못모는거 싫은거잖아. 유치한데. 손절해요.
베플ㅇㅇ|2021.01.31 14:30
질투죠.자기 남편보다 잘나서 배아픈거지ㅋ시집 잘가니까 자기랑 너무 비교되서 미치는거ㅋㅋㅋ
베플ㅇㅇ|2021.01.31 15:27
할말은 하고 끝내셔야죠. 여러명의 친구들한테 내가 이유도 모르고 갑자기 차단당해서 연락을 할수가없다고 이말좀 전해달라고 하세요. 너 어려운 상황 배려해서 아기도 주말에 자주 돌봐주고, 돈도빌려주고 친구로써 부족함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결혼한다니까 갑자기 나를 차단하고 욕하고 다니는 이유가 뭐니? 시원하게 말좀 해봐라 이렇게 전해달라구요^^ 다른 친구들도 상황은 알아야죠. 그리고 저런사람이랑 친구하지마요. 연 이어봤자 쓰니는 쓰레기통 될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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