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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귀찮아요. 서른살 여자

ㅇㅇ |2021.02.01 15:17
조회 155,685 |추천 589

다들 살면서 이럴때 오나요?
정말 만사가 다~~~귀찮아요.
좋아하는것도 없고 배우고 싶은것도 없고
그냥 만사가 다 귀찮고요
사람 만나는것도 귀찮고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는거도
귀찮아요. 쓰레기버리러 밖에 잠시 나가는것도 싫고
햇빛 싫어서 커텐 치고 살고 밤에 해 지면 커텐 재껴요

가족도귀찮고 친구도 귀찮고요.
꾸미는것도 귀찮고요

겨우겨우 청소하고 씻고 밥먹는정도
게속 누워서 그냥 암막커튼 친 채로 영화보고 드라마봐요
우울증이냐고요? 그건 아닌듯 해요
우울증이면 우울하고 힘들어야하는데
저는 귀찮음이 크고 하고싶은게 없고 나가기 싫을뿐
우울하거나 감정적으로 슬프거나 하진 않아요.

프리랜서라 일이 비교적 자유로운데
벌었던 돈으로 생활하고 있어요.(자취)
서른살엔 조금 더 열정적으로 열심히 살 줄 알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서른의 모습은 이게 아니었는데 싶네요.

그렇다고 열정도 없고 노력하기도 싫은데
어디 나가서 활동적이게 뭘 배우고 사람 만나고
하는것도 스트레스같고..

그냥 마음 가는대로 살면 또 뭔갈 열심히 하고싶어질까요?
이정도로 귀찮은게 심하고 아무거도 하기싫은적은
처음인지라.. 다른 분들께 묻고싶고 조언도 구하고싶어요

욕이든 조언이든 해주세요ㅠㅠ

추천수589
반대수35
베플ㅇㅇ|2021.02.01 20:18
무기력증이 심한 거 같아요. 죽고싶다는 생각이 없어도 알고보면 심한 우울증인 경우 많아요. 우울이 일상과 같으면 내면의 우울을 못 알아보고 본인이 의지가 약해서, 게을러서라고만 치부해버리게 되더라고요. 귀찮아도 몸을 움직여보세요. 근력이랑 체력이 없어서 더 그래요. 운동이 진짜 직빵입니다.
베플|2021.02.01 20:35
지금의 저랑 완전 똑같네요...
베플쓰니|2021.02.01 15:51
저도 서른 넘어서 딱 그랫어요 .. 20대에는 배우고 싶은 것도 진짜 많고 활동적이었는데 요새는 일 집 만 다니는데 그것도 피곤해요. 나이들어서 그런것도 있고, 현실적인 것도 있으니 그냥 하지말자 ~이런것도 있고 코로나도 있고 겸사겸사 일시적인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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