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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름을 지 첫사랑 이름으로 지었네요

ㅇㅇ |2021.02.02 03:46
조회 393,859 |추천 3,064
이게 뭔 문제냐 식으로 시큰둥해하길래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올려봅니다

아기는 첫돌 지난지 얼마 안되구요

예를들어 이름이 지현이예요

자기가 한자까지 들이밀면서 이 이름으로 하고 싶다길래 저도 괜찮은 것 같아서 그러라고 했어요

얼마전 이사해서 남편 동창 친구들 와서 노는데 입이 좀 가벼운 친구1이 애기 이름까지 지현이로 짓고 순정파 어쩌고 하는거예요

남편이 당황해서 황급히 화제 돌리길래 뭔가 촉이 이상해서 그 자리에서 꼬치꼬치 캐물어서 알게됐어요

분위기 당연히 끝장났죠

남편은 절대 마음이 있어서 남아서 그런거 아니고 이름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뜻도 좋아서 딸 낳으면 그 이름으로 하고 싶었다 얼굴도 희미하고 어쩌고 저쩌고

왜 진작 말안했냐고 하니까 말했으면 당연히 내가 난리칠것 같아서다 별 의미없는 걸로 다투기 싫었다면서...

넘 화가나고 분해서 개명하겠다고 했더니
뭘 이런걸로 이제 갓 돌지난 아이 개명까지 시키냐면서
제가 너무하다는 식으로 몰아가는데요

저는 이미 맘먹고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데,
자기는 끝까지 지현아 지현아 이러네요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추천수3,064
반대수48
베플ㅁㅊ|2021.02.02 04:52
쓰니 남편 대가리에 총맞음?ㅋㅋㅋㅋㅋㅋ 와 미친 어떻게 개소름돋게 지 딸 이름을 첫사랑년 이름으로 지을 생각을 하지ㅋㅋㅋ 조카 바로 개명하러 갑니다. 그리고 시댁에 말하세요^^ 잘나신 아드님이 귀한 손녀 이름을 본인 첫사랑 이름뜻이 좋아서 지어 불렀다는데 어떻게 생각 하시냐고요ㅋㅋㅋ 남편놈 진짜 정신차려라
베플ㅇㅇ|2021.02.02 04:02
돌겠네요. 저라도 당장 개명시킵니다. 계속 내 남편으로 살게 할지도 고민해 보겠습니다.
베플ㅇㅇ|2021.02.02 05:26
뭐지 그냥 가서 개명하고 오세요. 뭘 남편 동의가 필요한것도 아닌데 개명하고 통보하시고.. 한번만 더 그 이름으로 부르면 그ㅜ여자 못잊는걸로 알고 당신을 정리하겠다고ㅠ하세요
베플참나|2021.02.02 09:22
아니 쓰니 뼈갈라서 낳았는데 엄한년 이름붙여???
베플helloworld|2021.02.02 09:48
변태같음.....본인이 이성적으로 사랑했던 여자 이름을 어떻게 딸한테 붙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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