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한달전에 썼던 글인데
지금 올라와 있는거 보고 놀랬네요..
오늘은 아빠가 돌아가신지 4년된 날입니다
납골당에 계신 아빠를 보러가는걸로 오늘 하루를 보낼거같습니다
아직도 우울하지않다면 거짓말인데
죽고싶단 생각보다는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언니요양병원비를 보태야되서 일도 하고있습니다
힘들때도 있지만 (거의 매일 힘들지만 ㅎㅎ)
조언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리고..힘내서 살아보겠습니다
조언해주신분들 행복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
요즘 너무 우울하고 힘들고 삶을 내려놓고 싶은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아프셨어요
그래서 한 초등학교쯤부터 집의 분위기가 안좋은적이 많았고
중학교 고등학교 땐
엄마가 있지만 엄마의 부재를 느끼며 아빠에게 의지하며
지냈었습니다
엄마가 희귀난치병이신데 그게 유전병이라
외할머니도 그 병으로 돌아가시고
이모 외삼촌 엄마까지 다 그 병입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아빠가 대장암에 걸리셔서
2년정도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게 2017년도 입니다
그 이후 저의 언니도 유전병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몸상태가 안좋아집니다
저는 결혼을 일찍했는데요
그래서 제 가정을 신경써야하는것도 있어서
언니를 계속 신경쓸수가 없었습니다
언니의 몸상태가 점점안좋아지고 혼자 집안일도 잘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고민하다가 언니를 요양병원에 보내기로해서
몇일전 요양병원에 들어가게 됫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대장암투병하실때 요양병원에 들어가셔서
지금 더 나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는 상태로 지내고계십니다
지금 현재 아빠는 안계시고 엄마 언니는 요양병원에 있고..
예전 공부잘하고 친구많았던 언니는
지금 아파서 힘없이 병원에 가있는데 그게 마음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아빠는 고생만하시다가 암으로 돌아가셔서 항상 생각나고
코로나로 인해 면회도 안되서 잘 못보는 아픈엄마도 생각납니다...
이렇게 살아도 저렇게 살아도
아빠 엄마 언니한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행복하면 행복해서 죄책감이 생기고
힘들면 힘들어서...
요즘 혼자 매일 울고 삶을 내려놓고싶고
그러다가도 언니를 책임질 사람이 지금 나밖에 없는데
절대로 죽으면 안될거같고..
힘들어서 주절거려봅니다
이런상황에서 심리상담 받으면 좀 나아질까요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