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한 두번 가본 것도 아니고
강남역 근처 피부과로 시간 없어서 가까운 곳 골라서 간 건데
지금 시술한지 2주만에 부작용으로만 몇 개인지
산부인과, 치과, 피부과 안 간 곳이 없네요.
진작 여기저기 알아보고 갔어야 했는데
필러도 아니고 안전한거라면서 울트라콜이란 걸 추천해서
500만원 가까이 지불하고 팔자랑 눈 밑에 주사 맞았거든요.
그리고 나서 바로 다음주에 갑자기 생리를 하더라고요.
생리한지 2주도 안됐는데요. 원래 되게 규칙적인 편이거든요.
놀래서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보니
생리한지 2주밖에 안된 몸 상태가 아니라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산부인과에서도 놀라더라고요.
그리고, 보톡스도 같은 날 시술했었는데
또 1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턱이 안 벌어질 정도로 너무 아프길래 봤더니
시술한지 2주일만에 턱에 멍이 있더라고요.
보톡스 시술은 평소에 꽤 받아봤던터라 당일에 멍든 것도 아니고
2주 뒤에 멍든 건 처음봤고요.
턱에 엄지손톱만큼 들었어요.
그래서 근육이완제랑 진통제 등등 처방 받고
간신히 나아져서 갔더니
레이저 치료같은 것 더 해주겠다고 해서
토닝이랑 피부관리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받았는데
그러고 나서는 온 얼굴에 뾰루지, 거의 여드름 정도의 사이즈 트러블들이 온통 났더라고요.
토닝도 한 두 번 받아본 것도 아니고 이런 적 처음이라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고 했더니 또 봐준다고 해서 갔고
갔더니만 피부관리사가 차가운걸로 마사지해주고 팩 올려주고 끝이네요.
약은 없냐니까 무슨 로션 샘플들 주고 의사는 퇴근했다길래
됐다고 하고 왔네요.
피부과 약 하나 처방 못 받고
당일에도 500만원 짜리 주사도 약병 하나하나 보여준 적도 없고
5병이나 썼다면서 그런것 안내 한 번 없었어요.
친구가 피부과 원장인데 거리가 좀 있어서 안갔던 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
그 친구한테 약 처방 받아서 간신히 좀 가라앉았는데
전화와서는 환불은 하나도 못 해준다고 그러고 있네요.
주사 환불 못해주면 그 주사랑 같이 제공해준다고 했던
6개월동안 매달 2번씩 제공하기로 한
레이저값들 환불해달라 나는 더이상 너희 못 믿겠다
갈 때마다 부작용들인데 뭘 믿고 시술을 더 받냐라고 했는데
레이저랑 피부관리들은 서비스라서 못해준다고 하네요.
홈페이지 보니 원장 약력도 없길래 왜 학력이며 경력이 없냐고
피부과 전문의는 맞냐고 하니까 비뇨기과전문의라면서
원래 비뇨기과전문의가 피부과 진료 많이 본다고 괜찮다고만 하고요.
저는 울쎄라 시술 한 번 받아도 다 주의사항이며
정품 제품 확인서 받았었는데,
여긴 그런 것 하나 없었어요
하다못해 당일 집에 갈 때 보톡스 주의사항 조차도요.
이런 건 어떻게 손해배상 청구해야 하나요?
얼굴은 트러블 투성이고 몸은 2주간 계속 항생제에 스테로이드에
망가져만 가는데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