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로써...
이혼을 결정한다는게 욕심일까요?
제가 이혼을 결정한다면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걸까요?
자꾸만 깊은 상처를 주는 남편을 벗어나고 싶은데 정말로...
아이들이 걸리네요.
아빠없이 자란다는것이 어떤것인 줄 제가 너무 나도 잘 알기때문에 더 망설이고 있는것같아요.
경험해보신분들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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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여태껏 돈 자체로 속 썩인적은 없어요.
나름 고연봉자이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연애때부터 유흥업소를 드나든 사실을 출산후에 우연히 알게된 일도 있고,
2~3년에 한 번씩 회사 그만두고 사업한다 이런걸로 싸우기도했었고,
그러다 빛내서 주식해서 잃기도 했고,
결혼 7년정도는 술먹느라 친구만나랴 가정은 뒷전에 외박도 일주일에 이삼일은 했었고요.
결혼 12년차인데 생일상 한 번 받아본적이 없네요.
매년 차려주기만했었지 받아본 기억은 없어서 왜 한 번도 생일상은 해주질 않느냐고 물으니 언제 자기가 그런거 챙겨달랬냐고... 앞으로 서로 챙기지 말자고 해요.
대화를 늘 이런식으로 합니다.
부부라는게...
제 생각엔 이런게 아닌것같은데 말이죠...
적어도 정이라는걸 주거니 받거니 해야되는게 아닐런지...
이런 남편 어떠세요?
제가 너무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아이들 고생길 여는건 아닐런지요.
이혼 할만한 결혼생활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