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 여자입니다.
채널 주제와 맞지 않지만 늘 여기서 좋은 조언을 본 기억이 있어서 올립니다.
제목에서 밝혔듯이 사촌언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제 아빠랑 고모가 나이차이가 좀 나셔서 언니랑 제 나이차이가 열다섯살 넘게 나는데요.
제가 태어나기 전에 아빠가 조카들을 너무 이뻐하셔서 언니가 특히 제 아빠 사랑을 독차지 했대요.
사달라고 조르는 것도 다 사주고 그냥 딸처럼 이뻐하셨대요. 그건 지금도 거의 마찬가지에요.
제가 태어나고 그 관심이 뺏겼다고 생각해서 제가 어릴 때부터 저를 좀 무안주거나 내려치기를 많이 했어요. 굳이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나이가 들고 성인이되면서 더 심해졌어요..
엄마가 옷도 되게 젊게 입으시고.. 옷도 많고 가방도 엄청 많으세요. 예전 같으면 안드는 가방이나 안 입는 옷을 사촌언니한테 줬을텐데 이제 저도 어울리는 나이가 돼서 그게 다 저한테 오니까 언니가 짜증이 좀 나나봐요.
우리집 놀러오면 엄마 옷방에 꼭 들립니다. (엄마도 이게 너무 스트레스인데 시조카고 그래서 별말씀은 안하세요)
꼭 가격이 좀 나가는 백 들면서 "숙모 이거 저 주시면 안돼요?" 이러는데 엄마가 저 주신다고 하면 진짜 속상해해요. 아직 저는 어린데 왜 이런거 주면서 애 버릇 버리냐고..
엄마꺼 달라고 하는 입장에 왜 그런말까지해서 엄마 기분나쁘게 하는지도 좀 짜증나고..
엄마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제 방에도 와서 이것저것 입어보고 발라보고 몇개 얻은 후에 나갑니다.
다른사람 집 가서 동의도 안 구하고 방이나 드레스룸에 들어가는 것도 말이 안되는데 무슨 수집가인지..
사실 이 정도는 늘 있던 일인데.. 어제 생긴 일때문에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
언니가 곧 시집을 가게 될거 같아요.
저희 가족 다 너무 축하하고 기뻐하고 있었는데 어제 전화와서
삼촌이 집 해주면 안되냐구.. 시집가서 기쁘지 않냐구
와.. 진짜 제가 어떻게 받아드려야 돼요?
아빠가 언니 시집 가는거 엄청 좋아하신건 사실이에요. 언니가 나이도 있는데 시집을 못 가서 아빠가 엄청 걱정하셨거든요.
사실 아빠 재산이고 아빠가 알아서 하실 일이지만 그냥 태도도 너무 짜증나고 늘 본인이 첫째 딸인거처럼 행동해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당장 딸인 저도 손 안벌리고 시집 가고 싶다고 늘 말하는데 사촌 언니가 계속 본인 권리인거 처럼 말해요..
사실 어떤 조언을 얻으려고 적는지도 모르겠어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