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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하루 잤다고 서운하다는 시댁

oo |2021.02.17 08:37
조회 115,469 |추천 85
안녕하세요.
결혼 5개월차 신혼부부입니다.
심란한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글 올립니다.
가독성을 위해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본인집에서 시댁과 친정까지 비행기나 기차를 타고 가야하는거리.
시댁과 친정은 걸어서 5분거리. 아주 가까움.

코로나때문에 가기가 껄끄러웠지만 시댁에서 오지말라는 말씀도 없으셨고, 첫명절이라 안가기도 마음이 쓰여 가게됨.
물론 양가 각각 다 모여도 5인이상은 넘지 않음.(코로나와 집합5인 금지여서 친척들 다 안오심)

시댁 첫째날 - 둘째날 점심먹고 친정감.

친정 둘째날- 넷째날 아침먹고 다시 본인 집으로 돌아옴.

시댁 제사 음식 준비하느라 첫째날 거의 앉아있지도 못하고 시어머니와 함께 주방에서 일을 하기도 했고, 몸도 마음도 불편해서 그런지 친정와서 몸살이 남.
그래도 친정에서 이틀정도 있으니 살거같았음.

집으로 돌아가는날 시댁에 잠시 들려 간다는 인사를 함.
근데 시부모님 표정이 별로 안좋으심.
알고보니 시댁에서는 하루, 친정에서 이틀 잤다고 많이 서운해하셨다 함.
남편한테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고 자기 아들말고 거기 사위하라면서 그랬다함.

용돈도 시댁에는 제사 음식 준비했을거 생각해서 친정보다 10만원 더 챙겨드림.
며느리로서 할 도리는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안 좋은 얘기를 들으니까 힘이 빠짐.

친정엄마는 시댁어른은 그게 서운할 수 있다고 시댁에 전화라도 해서 생각이 짧았다고 하라고 하심.
하지만 나는 내가 굳이 전화해서 사과를 해야하나 싶음.

어떻게 해야하는게 맞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추천수85
반대수268
베플ㅇㅇ|2021.02.17 08:40
무시하세요. 계속 저러면 님은 친정에서 자고 남편은 본가에서 자라하면 되겠네요.
베플ㅇㅇ|2021.02.17 08:55
그런 전화는 어머님 세대나 하는 거구요. 드렸다고 하고 절대 하지 마세요. 그리고 신랑한테 담부턴 자기는 어머님 댁에서 부모님이랑 하루 더 자고 오라고 상냥하게 얘기해 주세요.
베플ㅇㅇ|2021.02.17 09:40
어머님 서운하신건 충분히 이해함. 하지만, 쓰니가 죄송하다고 사과할일은 아니라고 봄. 사과는 "잘못한일"에 대해서만 하려고 노력하시길. 이건 어머님 혼자 서운하신거임. 시가에서 하루, 친정에서 이틀 잔게 잘못한것은 아님. 시가에서 시어른들과 술한잔하다가 술취해서 시아버님께 '말트자' 고 하는게.... 잘못한일임. 예를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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