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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대출빚 600만 원, 남자친구에게 말해야 할까요?

ㅇㅇ |2021.02.20 23:22
조회 3,536 |추천 0

안녕하세요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ㅜㅜ
지금은 남자친구이지만 결혼까지 준비 중이고 결사친 분들이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아 올립니다

항상 눈팅만 하던 23살 여자입니다
누군가의 조언을 꼭 듣고 싶어 판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목대로 저는 대출빚이 600만 원 있습니다
21살 어린 나이에 사회 생활을 시작했고 멋도 모르고 만든 신용카드 값이 점점 불어나 대출로 카드값을 메꾸기 시작했어요

물론 지금은 3년 만난 남자친구의 관리로 신용카드는 없앴지만 대출빚이 있다는 사실은 말하지 못 했습니다

일반적이라면 모두 상환하기 전까지 비밀로 하겠지만 아주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남자친구가 제 통장 입출금 내역을 직접 보며 제 돈을 관리한다는 겁니다

차음에는 단순히 돈 관리에 서툰 제게 가계부 쓰는 걸 추천하며 조금조금 조언을 주는 정도였지만
신용카드 쓰는 걸 들킨 이후로 매일 제가 쓴 가계부를 확인하기 시작했고 당연히 대출받은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은 저는 가계부를 조작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짓말에 매우 민감한 남자친구는 제 거짓말을 눈치챘고 계속된 거짓말로 신뢰를 잃은 남자친구는 이제부터 통장 입출금 내역을 직접 보며 확인하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대출금이 자동이체 되는 날 이 사실을 알게 될 텐데...
남자친구가 알기 전에 털어놓으면 용서해줄까요?

거짓말을 미리 털어놓으면 이후에 들켜서 알게 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거라며 한 번만 더 거짓말을 하면 헤어지게 될 거라고도 했습니다

막막한 동생에게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추천수0
반대수18
베플ㅇㅇ|2021.02.21 00:37
남친이 왜 통장 관리를 하고 그걸 왜 맡기나요. 부부 사이에도 굉장히 사적인 영역이며 내 남편이 입출금기록 하나하나 뒤져본다면 전 못살아요. 엄청난 짠순이라 엄한데 쓰는 것 없지만. 그래도 못살아요. 혹시 어느 기관에 금리 몇% 대출받았는 지 알 수 있나요? 대부업이나 저축은행 이용했을 거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든다. 만약 그랬다면 스스로 뺨 한대 후려치고 새희망홀씨나 햇살론, 환승론 등.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세요. 그리고 지금 남친은 헤어지는 게 좋겠네. 쓰니가 오지게 한심해서 관여했을 수 있지만. 보통 안그래요.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며 구속이지. 그 남자와 사귀는 한. 넌 단 돈 만원을 쓰면서도 남친에게 혼날 까 전전긍긍 하겠지. 네가 번 네 돈을 쓰면서도 남친에게 죄책감 갖고 움츠려 들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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