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시작할께요
작년 코로나 터지고 나서 나는 그래도 고정기본월급이 있어서
그나마 살 수 있었고, 신랑은 딜런데 초반엔 괜찮더라,
차를 파는 사람들이 많았고 싼차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니까.
근데 하반기? 부터 꼬꾸라지기 시작함.
그나마 조금이라도 모아뒀던거 다 씀.
LH신전임으로 얻은 집인데 이것도 재계약 안된다해서
새로 이사가야하는데 집값이 장난아니고 어떻게 찾아봐야할지 어느 정도 선이 가능할지
나는 개인회생중이라 대출도 안되는데 주위 둘러보면 막막한건 나뿐인거같고
친구들도 만나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싫음.
난 언제쯤 집사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와중에 애를 낳는다는건 상상도 못하겠다.
애초에 애기 낳지말자고 합의하고 결혼했으나
양가에서 왜 안가지냐는 푸시는 당연한거지만
이대로 안가져도 괜찮은걸까 싶으면서도
지금 이상황에 애 까지 생기면 자살각이지않나 싶고.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도통 모르겠음.
먹고 산다는게 이렇게 힘든거였나 싶음..
한땐 외제차도 끌고 나름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하고 산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이 꼬이고 나니 멘탈을 못잡겠음..
날씨 좋아지니까 나도 놀러가고싶고, 맛있는거 먹으러 나가고도 싶은데
1원 한장도 아껴야지 생각하는 내가, 우리신랑이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