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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데 감정상한 나,잘못된건가요

민정 |2021.03.25 12:41
조회 50,593 |추천 20

이거 제가 잘 못한건가요?

곧 결혼을 앞 둔 예비신부에요

이사가 코 앞이라
가깝기도하고 아침밥을 친정에서 먹기로했어요

새벽에 오빠 뼈다귀감자탕 주고
저는 먹고싶었는데
오빠 먹을양 작을까봐 참고
오빠가 남긴거만 조금 먹고자서
배가 고픈 상태였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만두라면이 땡겨서
오빠는 밥 먹고싶어할 수도 있으니까 미리
제가 집에 소고기국이 있는데
오빠 소고기국 먹을거가 나 라면 먹을건데
라면도 먹고 소고기국도 먹을래?
물어봤어요
근데 라면은 조금만 먹겠대요

집에가서 만두라면 콩나물도 넣고 브로콜리도넣고
엄청 맛있게 끓였고

오빠가 조금 먹는다 했어도 같이 먹으려고
가운데 놨어요
오빠가 폰으로 계속 볼일보길래

국물맛있다 떠먹어봐라 하고
브로콜리 콩나물 만두도 밥위에 얹어놓아주고

저도 라면 맛있게 먹고있었습니다
세젓가락 먹었는데

오빠가 갑자기
말도없이
라면을 자기앞으로 들고가서
밥을말아먹더라구요 ㅎㅎ

저는 국물 시원하게 먹고있는데
미리 제의사 물어라도봤으면
제거 조금 덜었을거에요

저는 같이 국먹을때
밥 말아먹고싶으면
항상 오빠한테
밥말아먹을까? 물어보고 해요
저혼자 먹는게 아니니까요

솔직히 밥먹는데
친정이기도하고
불편할까봐
참았어야 했는데

결국 그냥 세마디했어요

아니 오빠 라면 조금 먹는다 안했나
나도 먹고있는데
왜 그렇게 가져가서 밥 마냐...

라고 했고
그말 꺼내고
기분나빴는지
밥을 안먹길래
먹으라고 하면서
자리를 피해주려고 일어났습니다

근데 오빠도 휙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버리더라구요

나중에 전화와서
사과하는지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결혼할사이에 니꺼내꺼가 어딨냐고 하는데
전 라면 오빠 다 먹었어도 돼요
다시 끓여도되고.

근데 같이 먹는거였고
제가 다먹은거도 아니고
막 맛있다고 먹고있는데

저한테 아무런 말도 안하고
가져가서 밥말아먹은거에 대해
기분 나쁜 제가 이상한건가요?

밥말아도되나?
라고 물어봤으면
제거 조금 덜었을수도 있고

너무 맛있어서 그런거면
저한테 이거 내가먹어도되나?
라고 물어봤으면
당연히 오빠 먹으라고하고
하나 더 끓였을거에요

근데 아무말안하고
가져간거는
배려심이 없는거 아닌가요

전 당연히 기분 나쁜데
오빠는
기분 나빠하는 저가 오히려
이상하다는식으로 몰고가니까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폰으로 작성해서 띄어쓰기 같은거
잘 못한 점 양해 부탁드려요

추천수20
반대수282
베플ㅇㅇ|2021.03.25 12:54
기본예절이죠. 부부간에도 그건 평생 유지해야하는 거리에요. 내가 낳고 키운 내 자식과 같이 먹다가도 해서는 안되는 짓이고요. 글투보니 그 지역같은데 남편될 사람도 같은 지역출신이면 세상 음식이 일단 제 주둥이를 위해 존재하는 줄 알게 키운 놈 많음..그 지역이 유난히 이상한 한쪽 성별이 많아요.
베플ㅇㅇ|2021.03.25 23:04
뭐야 너무 충격받음 오십년전 어머니들도 아니고 종년처럼 굴어요 왜 감자탕부터ㅋㅋㅋㅋㅋ남친 먹다남긴걸 먹었다고???요즘 엄마들도 안 그럼 와 대박이다
베플ㅇㅇ|2021.03.25 14:29
일단 님 글쓰신거 보니 남자한테 과도하게 저자세이시네요. 그리고 그 남자는 배우자감 아니에요.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더라도 님 명확하게 님 의사 전달하시고 배려한답시고 과도하게 저자세로 행동하지 마세요. 사람들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알거든요. 결혼 안하셨다니 축하드려요 안전이별하세요
베플ㅇㅇ|2021.03.25 22:33
첨부터 뼈다귀 감자탕도 먹고 싶었는데 오빠 먹을 양 적어서 안 먹은 거 부터고 빙신같더만.... 왜케 떠받들고 살아요??
베플ㅇㅇ|2021.03.26 03:41
오빠오빠 거리는거 진짜 못배웠다 남한테 얘기할때도 오빠오빠 거리냐 난 친오빠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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