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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나을까요, 쌍방폭행이 나을까요?

7살 유치원생 딸아이가 올해 유치원에 새로 들어온 남자애들 중 몇 명이 자길 때린대요.
누가 ㅇㅇ이를 때리거나 괴롭히면 바로 선생님한테 말씀드리라고 하고 말았었는데 어제는 네 명이나 딸을 때렸다고 하더라고요. 딸은 가만히 있는데 남자애들이 와서 때렸대요.(네 명이 한 번에 때린 건 아닙니다.)
지금까지 맞았다고 들은 것만 네 번째인데 선생님은 애가 애를 때리는 걸 방관만 했나 싶고 그 애들 부모는 도대체 애를 어떻게 가르치길래 애가 애를 때리는 건가 싶고 너무 화나서 전화해서 따지려다가 늦은 시간이라 참았어요.

화가 좀 가라앉은 후엔 정말 고민이 되더라고요. 도대체 뭐라고 딸을 가르쳐야 하는 건지.
맞고만 있으라고 하긴 싫고 그렇다고 맞았다고 똑같이 때리라고 가르치긴 좀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하고... 누군가를 한 번도 때린 적이 없는 아이에게 맞았으면 똑같이 때리라고 가르치기가 좀 그렇네요... 제가 너무 순진한 생각을 하는 걸까요?
가만히 맞기보단 맞았으면 똑같이 때리라고 가르쳐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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