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톡선이라더니 사실이네요 ㅎㅎ ㅜㅜ 이깟글이 뭐라고 많이들 봐주셨는지... 달아주신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십만원, 적지도 많지도 않은 금액이네요. 친구로써 좋았던 적도 많았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잘 살길 바랬고요.
복수심을 가지고 만나려는건 아닙니다. 그저 제가 너무 이기적 또는 계산적으로 구는건가? 다른 친구들에게는 밥도 사고 그랬는데 왜 나한테는 그런게 없지? 싶어 궁금했었는데 누구에게 털어놓을 수가 없어 대나무 숲에 외치듯 적었네요.
말씀해주신대로 저는 그 친구와 이번만남을 마지막으로 정리할지, 아예 안만나고 저도 결혼 전 날 청첩장만 줄 지 고민중이예요. (내년 결혼 예정)
다시한번 시간내서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비방은 겸허히 받겠습니다만 억측 또는 비난은 자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아볼까 나이만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방사는 20대입니다. 모바일이라 읽기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죄송합니다. 빠르게 설명할게요.
나름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결혼을 했는데 결혼을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한번 미루고, 올해 3월에 다시 날을 잡아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다고 다른 친구들한텐 말했는데 저한텐 식 하루 전날에 말하더라고요.
그것도 처음엔 모바일 청첩장으로.. 에둘러서 이건 좀 아닌것같다고 하니 서면으로 받긴했는데 어쨌거나 친구들과 그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축의금 당연히 했구요.
그 이후에는 전화 당연히 없었고, 그 당일에 카톡으로 와줘서 고맙다곤 했으나 저는 이미 약간 감정이 상했습니다. 한번도 이런식으로 결혼식에 초대된적 없었거든요.
어제 연락이 닿아 조만간 날 잡아서 보자고 하는데, 이 경우에 더치페이까진 하더라도 제가 밥을 사긴 싫습니다. 평소에 만나면 보통 번갈아가면서 밥 사는편이고.. 뭔가 자기 집 놀러오라고 할 것같은데 선물도 사가야한다고 생각하니 밥은 더더욱 사기 싫어요. (그 친구는 현재 일을 쉬고있음, 코로나 직격탄 맞은 직종)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