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의 집안이나 조건 능력 어른인성 이런거 다 괜찮은데요
단지 그 집에서 키우는 개 고양이가 너무 비호감입니다
둘다 10여년간을 길렀다는데 완전 늙은이죠
그런데 이것들이요 지가 무슨 사람인것처럼 안다는 것입니다 ..
시간맞추어 지 입맛에 맞는 간식을 갖추어 먹는가 하면---->동물주제에..근대
진짜 문제는 특히 그놈의 개가 질투를 하는 것입니다 매우 심각하게요
그 개가 암놈이라는데 오빠랑 손조차도 닿는 것을 용납못합니다
금방이라도 물을 것처럼 으르렁 거리면서 ....무서워요
그렇게 한동안 으르렁대다가 오빠랑 제사이에 자릴 잡고 눕습니다
고양이새끼도 마찬가지 꼭 중간에 앉아서 오빨 부비적거립니다. 꼬셔대는 못된 기집년같이요.
그리고 오빠를 예의주시합니다
또 내가 오빨 껴안기라 할라치면 이놈이 개가 얼른 달려들 기세를 하는 것이죠
밤엔요 오빠가 문을 못 닫는데요
문을 박박 긁고 고양이는 낑낑대서
시엄마는 둘이 방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만 해도 문을 친히 닫아주십니다
울 둘이 달달하니 오붓한 시간을 가지라고
그런데 그 놈의 개는 문을 못닫게 만듭니다
이런 개를 개처럼 여기며 사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 생각하며 사는 것입니다
개가 사람인가요?
개빠란 단어 차마 쓸순없지만...
1주일 전에 첨으로 이러한 얘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만일 저것들이 죽으면 식음을 전폐할거냐구 사람이 늙어 죽어도 그정돈 아닐 거라구
그러면 저 늙고 불쌍한 개고양이를 죽이자는 뜻이냐구 그럽니다
죽이라거나 버리라는 게 아닙니다
다만 좀 덜이뻐하구 동물로 대해달라고 말입니다
그리구 결혼후 시댁왔을땐 안보이게 해달라구 말입니다
저놈의 털달린 짐승들 때문에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는데 심드렁한것같은 예랑과 시댁...고민인 예비신부의 넋두리였습니다
저 너무 속상한거 있죠 어쩌믄 좋을까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