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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택시운전중에 살해되셨습니다.(분당택시기사 흉기살인, 청원요청)

아버지딸 |2021.05.25 14:42
조회 253,351 |추천 3,972

*새로 추가된 기사를 통해 범인의 진술내용을 봤습니다.

원래 목적은 여성을 죽이는거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칼을들고 택시에 탔다고..

그날 저희 아버지가 아니였어도 누구든 죽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힘없는 여자, 무방비 상태인 운전중인 택시기사....

정신질환 있어도 자기보다 약자는 잘 알아보고 범행 상대로 삼네요.

정신질환, 심신미약으로 감형되지 않도록 

사형으로 감옥에서 생을 마감하도록 지나치지 마시고 청원 부탁드립니다.

아직 20대초반의 나이입니다. 20년을 살고나와도 40대초 너무 젊어요.

살인자가 우리의 이웃이 될수도 있다 생각하시고 감옥에서 못나오도록 청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제에 맞지 않는 글을 이곳에 올리는 게 맞나 싶었지만, 도움이 너무 절실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사건기사 링크


[그날의 사건, 뒷이야기] 성남 택시기사 찌른 흉기, 미리 챙긴 이유 ‘충격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4328


 

'묻지마 택시기사 살인' 유족…"칼에 20번 찔려, 범인 엄벌해야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267156?cds=news_edit

 

보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지난 5월 14일 택시기사이신 아버지께서 인천에서 분당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뒷자리 승객에게 흉기로 찔려 돌아가셨습니다.

목과 가슴 등 칼에 찔려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셨어요.

범행동기는 나와있지 않은 말 그대로 ‘묻지마살인’입니다.

 

살면서 아버지 일을 뉴스로 만날 줄 몰랐습니다...

게다가 TV에 나올 법한 일을 직접 겪게되니 아직도 실감이 안나구요..

저희 아버지는 30년동안 택시기사로 성실하게 일하신, 저희 집의 든든한 가장이셨습니다.

쉬라고 말씀드려도 정신 멀쩡할 때까지 일 하실거라고 하시던 분이셨는데…

마지막까지 택시 안에서 이렇게 비참하게 돌아가실 줄은 몰랐습니다.

왜 아버진 일을 나가셨다가, 평소처럼 퇴근을 못하셨는지…

지금도 현관문 종소리가 들리면 꼭 다시 돌아오실 것만 같아요.

 

그런 저희 아버지께서 정신병력의 한 남자에게 무자비하게 살해됐습니다.

기사에서 보여지듯이 정확한 범행동기없이 범인의 정신병력얘기 뿐입니다.

왜 항상 이런 일엔 범인의 정신병, 음주여부 등이 부각될까요? 

정신병력이 있으면 사람을 죽인 죄가 가벼워지나요?

정신병력이 있으면 남은 피해자 가족들이 덜 고통받나요?

그러면서 따라오는 말은 형량이 좀 낮아질 수 있다는 말들인데, 하루아침에 이유없이 소중한 사람을 잃은 저로선 더욱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가벼운 정신병으로 정신과를 다니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 사람들을 다 잠재적 범죄자로 보지 않잖아요. 이 사건의 초점이 그리로 맞춰지지 않길 바랍니다.

 

결혼을 하고 친정에 멀리 떨어져 살다 1년 전 아버지께 첫 손주를 안겨드렸습니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효도한 기분을 느꼈어요.

얼마 전 아이가 첫 돌이라 오랜만에 친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손주를 너무 예뻐하셔서 아기보느라 일도 많이 빠지셨던게 기억납니다.

새벽에 일 끝나고 들어오시면 애기 옆에 잠깐 누워 계시거나, 우유를 저 대신 주시기도 했는데…. 그 모습이 바로 한달 전인데, 이제 아버지를 사진으로만 만날 수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안아주고싶고, 아버지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매 순간순간 사진으로 다 담아둘걸…

너무 일상적이였던 그 시간들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게 서글픕니다.

 

칼로 돌아가신 아버지 몸에 또 다시 칼을 대기 싫어서 가족들은 부검동의를 안했는데,

수사가 진행되면서 부검을 해야만 한다해서 결국 또 아버지 몸에 칼을 댔습니다.

마지막까지 편하게 가시지 못한 아버지…  가슴에 사무칩니다.

 

재판은 곧 진행될거지만 넋 놓고 기다릴수만은 없어서, 아버지의 비참한 죽음이 잊혀지지 않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려고 합니다.

 

또 다시는 그 살인자가 거리를 활보하지 못하도록

제 2의, 제 3의 범죄자가 나타나 무고한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 없도록, 

신상공개 및 엄벌(사형) 받을 수 있게 청원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원링크 클릭해주세요.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8606


 

추천수3,972
반대수17
베플연지|2021.05.25 15:13
가해자의 인권이 그렇게 중요해서 첫 재판전에는 아무정보도 줄수 없다는 법 보호는 누구를 위한건지요? 앞으로 모든 재판은 살아있는 가해자 입을 통해서나 증언, 재 구성 될텐데 한 가정믜 아버지를 졸지에 떠나보낸 가족들은 어디에가서 하소연을 할까요? 한치 의심없는 수사.처벌을 강력하게 원합니다
베플fkf|2021.05.25 15:53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가 정신병력으로 감형을 받는 이나라 법이 너무 부당합니다. 가해자는 일면식도 없는 분을 무자비하게 살인한 악마에요. 요즘은 우울증,불면증, 공황장애 등 정신과 치료 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정신병력 유무로 죄를 감형하다니요. 이건 억울한 피해자와 가족들을 두번 죽이는 겁니다. 20대 청년이 몇년 실형살고나와서 또 범죄를 저지른다면요? 그 대상이 또 다른 누군가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제발 사형 선고와 범죄자 신상공개 촉구합니다.
베플mbn|2021.05.25 15:02
안녕하세요. MBN 탐사보도 프로그램 제작팀입니다. 사건 관련하여 유선상으로 이야기 나누고, 작은 도움이나마 되어드리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괜찮으신 때에 010-5345-1052로 연락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베플ㅇㅇ|2021.05.25 21:11
진심 우리나라 법 너무 쓰레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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