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에게(남편의 누나)
우리 딸(8살)보다 한살 어린 아들(7살)이 있는데,
우리 딸이 입는 것 갖고 노는 것 다 좋아보아나봐요.
시누이네가 훨씬 잘살고 아들한테 좋은 옷 다 입혀요.
근데 우리 딸이 아빠랑 축구장 방문 기념으로 받은 시계가 있는데, 솔직히 비싼 것 아니지만 아빠랑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 그런지 잘때도 빼지않고 참 아껴요.
근데 시누이 아들이 그걸 기어이 달라고 떼쓰면
시누이가 한번만 차보게 하자~ 하고 아이껄 빼서 자기 아들 손에 쥐어주는데, 바로 돌려주는게 아니라
그때부터 그냥 본인 물건, 본인이 가지게 되는거에요. 그럼 우리 딸 또 전전긍긍하다 돌려달라 말하니 시누이 아들이 그 시계를 집어 던져요.
시누이나 남편은 우리 딸한테 누나라는 걸 강조해서 많은 걸 양보하게 하는데, 저는 첫째로 자라서 그런지 유독 신경쓰이고 양보하게 만들고 싶지 않고, 아이도 시누이네를 만나기 꺼려하는데,
만나기만 하면 같은 일이 반복 되어요.
시누이라 말하기도 불편하고,
남편은 양보하는 걸 가르쳐야한다는데
제 생각은 반대에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