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성질내는 게 너무 싫음 진짜 너무 싫어 걍 아빠가 화낼 땐 아빠랑 싸워서 욕이라도 해 볼까 아빠한테 막말이라도 해 볼까 하고 맨날 생각한다 고양이 키우는데 고양이한테 못하는 말이 없어 아무리 말 못 하는 짐승이라지만 고양이가 야옹하는 것조차 뭐라고 하고 ㅋㅋㅋ 나한테도 틈만 나면 엄마 욕 내 욕 진짜 이젠 질려 근데 아빠가 돈이 많으니까 어쩔 수 없이 아빠랑 사는 거지 가끔씩은 아빠가 좋긴 하지만 이젠 걍 집에서 큰 소리만 들려도 내 심장이 벌렁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