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연애의 참견에 나올 법한 내 연애의 결말 문어발 연애 어떻게 복수하죠?

ㄱㅅㄲ |2021.06.16 14:35
조회 960 |추천 3

우선 제목처럼 문어발 연애를 하던 남자친구를 고발합니다. 유투버 약쿠--와 똑같은 놈입니다. 방이탈하여 올려죄송해요. 여기가 화력이 쎄고 더 많은 분들이 보시고 조언해주실 수 있을 것 같아 올립니다.


너무 길어질 수 있는 점, 화가난 상태라 문맥에 맞지않거나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꼭 읽으시고 피해받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

저는 29, 남자친구는 31살 (앞으로 이새끼라고 부를 수 있으니 싫으신분은 그냥 넘어가주세요ㅠ)

저희는 작년 12월에 처음 친구의 소개로 만나 6월 중순까지 이 일이 생기기전까지 잘 만나고 있었습니다. 소개시켜준 친구도 이 남자에 대해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남자친구는 꾸미고 다닌다거나, 외모가 출중하다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생겼고 언변이 좋거나 그런것도 아니에요. 수수한 스타일이라 그 누구도 의심하지 못하며, 병원-집 본인 스케쥴자체가 바쁘다보니 일하는 시간 제외하곤 피곤해서 자는 시간이 많고 그와중에도 주1~2회 저와 만났기 때문에 전혀 의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많은 여자들을 시간과 체력을 쪼개 다니고 다녔더라구요.

 

6월 14일 오후 제가 일을 하고 있던 와중에 모르는 여자 A 로부터 카톡을 받았습니다.

혹시 ㅇㅇㅇ과 사귀시는 사이냐고 연락이 왔고, 저는 당연히 놀랬지만 맞다 했더니 그때부터 믿을 수 없는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남자친구의 직업은 의사입니다 대학병원 레지던트이구요, 이야기해주신 A는 같은 병원에 계신분입니다. 여자분께서 본인도 저보다 오래전부터 사귀고 있었고, 그 중에 두 번째로 저와 만남을 시작한것이고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사귀던 세 번째 여자 C가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해주었고, 그 밖에 병원에 그런 성적인 파트너, 원나잇, 그냥 잠을 자기 위해 여자들에게 공사를 치고 그 여자들의 마음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잠을 자는 사이인 여자도 여럿 지금까지 파악한거만 5~6명 가량입니다. 1월부터 연락하다 못만난 사람도있고 그런 사람들이 이남자를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카톡을 안지우고 가지고 있으며, 한번이라도 연락했거나 잔사람들 카톡은 절대 지우지 않고, 먼저 차단도 연락처도 지우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C라는 여성분은 이사실을 알고도 만나신분이고, A라는 분이 4월에 이사실을 눈치채고 (이 당시 저의 존재는 몰랐다고 했습니다.) C와 헤어지면 받아주겠노라 남자친구에게 말을 했고, 이 남자가 이별을 고하자 C라는 분이 눈앞에서 손목을 그어 자살시도를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남자는 A분에게 저의 존재를 숨겼고 저는 이런 아무런 사실도 모른채 현재까지 지내왔습니다. C라는 여자는 현재 정신병원 입원 중인걸로 알구요.

그러는 와중에도 지금까지 그러한 파트너들을 만나면 잠을 자고 다녔고, 저에게도 병원에서 일하는 중이라 거짓말로 일관하며 A라는 분과 여행을 가기도하고, A에게 거짓말을 하고 저를 만나기도하였습니다. A와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저에게 달려오기도하고, C와 생일파티를 하고 다음날 A를 만나고 또 그다음날 저를 만나기도하고, 저는 금전적인 피해는 없지만, C와 A분은 꽤 많은 선물을 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남자가 하고 다니는 신발, 안경, 먹을 것 등등)

 

이럴 때까지 저는 아무것도 몰랐냐는게 말이되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남자가 참 치밀합니다. 본인의 형제들을 팔기도하고, 가족들과 함께 있다, 혹은 사진을 보내주기도 하고 연락도 잘되는 편이였고, 본가에도 저를 데려가기도하고 일주일에 1~2번은 꼭 만났었고 병원, 자취방 모든 곳을 다 알려줬기에 일말의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이런 글을 보고 어떻게 눈치를 못채지 하는데 진짜 의심할 상황이 크게 없었습니다. 가끔가다 쎄할때가 있었지만, 연애하다보면 예민해질때가 있을 수 있지 라는 생각에 그냥 넘어갔던게 안일했던 거죠

 

제가 받은 카톡 내용들엔 여성들을 이름, 직업, 나이, 사는곳 이렇게 저장해놨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저장해놨기에, A라는 분은 눈치채지 못했다고 합니다. C분은 ‘예쁜 쓰레기’ 라고 저장해놨었고, 이게 말이 되는지 저는 원래 연애할 때 상대방 휴대폰을 뒤지거나, 의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둔했던 것 같네요. 그럼에도 A가 추궁하자 사귀는 여자로 저를 이야기했답니다.

 

6월 14일 저 사실을 알고 이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 카톡으로 X시까지 연락이 없으며 너희 어머니께 이 모든 사실을 보내겠다 하니 연락이 왔습니다. 제 회사 앞으로 찾아오겠다하여 커피숍에서 만났더니 이 사람은 오로지 미안하다는 말과 A와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일관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A가 저보다 이 사람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고, 저는 법적으로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였더니 계속 미안하다는 말과 큰 변명도 없이 인정하더라구요. 그와중에도 우린 다시 어차피 만날 수 없잖아. 그동안 너에게도 미안해서 먼저 정리하려고 하였으나 얼굴을 보면 좋았다라며 미안하다는 말뿐이였습니다. 제가 이 남자를 만나러 오기전까지 A와 연락한 사실이 이 남자는 오로지 거기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A는 그쪽집안에 소개를 시켜줬었으며, 여행도 같이 많이 다니다보니 자기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A분이 저에게 관계 동영상을 자기가 찍힌게 있는데 지웠는지 확인을 못했다기에, 저도 혹시몰라 휴대폰을 뺏어 확인하였으나 별건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백업해놨을까봐 너무 걱정되는 상태에요..

 

이야기를 하고 화가나 저는 말도없이 일어나 돌아나왔습니다.

정신없이 걸어 눈물이 눈앞을 가리는데도 돌아와 어떻게 앞으로 복수를 해야할지, 아님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할지 머리가 아팠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밤 12시가 되자, 그 남자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밑에 첨부해놓은 톡이에요. 전 이글을 보고 진정성이 1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나올 때 화가나서 집안에 법조계에 계신분이 있는데 널 가만히 두지 않을거고, 너의집, 회사에 모든 사실을 알려 니가 발뻗고 자지 못하게 할거라고 하고 나와서 저렇게 벌벌떠는 마음으로 연락을 한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 마음으로 저러는건지, A라는 분은 본인한테도 그랬었다 쟤 레퍼토리가 사과 – 눈물 이런거라더군요.

 

A라는 분에겐 저와 만남 후 전화를 걸어 너가 글쓴이에게 화가나서 그냥 있었던 일 수준으로 이야기해줬다면 너랑은 끝나지 않았을거다. 너와 나랑은 둘이 잘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인데 니가 폭로수준으로 저 뿐만 아니라 병원에 있던 __파트너 관계인 선생님한테 폭로한 순간 너는 치밀하게 준비한거다. 여러 여자를 만나고 다니는 나도 미친놈이고,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너도 미친년 이기 때문에 우리는 미친놈 미친년 둘이 만났고, 서로 병원에 해가 될 수 있으니 말하지 말자 그랬다가도 A야 사랑해 라고 했다가 화를 냈다가 우리는 정말 끝이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도 니가 다시 연락하면 만나는 주겠다라는 식으로 여지를 남겼다고 하네요.

그러고는 앞서 말한 12시에 저에게 보낸 톡을 미안하다 잘못했다 자기를 때리더 욕을 해서 풀릴 수 있다면 괜찮아졌음 좋겠다 생각정리하고연락을 기다린다라는 식으로 보낸거구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이 이러는 이유가 본인 아버지가 어린시절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혼자 아이들을 키웠기에 애정을 받지 못하여 본인은 여러여자를 만나며 거기서 관계에서 사랑을 채운다고 하였습니다. 이게 31살 남자가 할 수 있는 변명인가요.

이사람의 성적 취향은 ‘콘돔’을 쓰지 않는다는 겁니다. 여러 피해 여자분들게 들어본 결과 이 사람으로 인해 질염이 생겼고, 저도 그랬었구요. 치료를 받았고 헤어지고 혹시 몰라 A분은 HPV 바이러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구요.

최근 본인이 캥기는게 있는지 콘돔 사용을 했다 안했다 했구요 본인도 캥기는게 있는지 본인 스스로 검사한 결과로는 자기는 성병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A분이 확인한 결과 검출 되지 않았으나, 남성의 경우 소변 검채 결과는 미검출 될 확률이 높다 하더라구요.

 

어플을 5개를 하며, 집이 과거에 펜션을 했었고, 현재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빚이 1억이나 있으며, 집안에 가장이나 같은놈입니다 이모든사실을 전 헤어지고 알았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어떤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지난 이틀간 잠도 못자고 고민했습니다.

사실 어떤 복수를 한다고 해서 이 상황이 나아질거란 생각이 들지 않기도하고, 너무 많은 사실을 알게되어 어떻게 상황을 해결해야할지 패닉상태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머릿속이 멍해 신경정신과에서 받은 신경안정제에 취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언젠가 헤어질마음으로 저를 만났을거란 생각을 하니 함께 보낸 시간이 너무 화가나고, 그동안 이해해주고 사랑과 진심을 다해 보낸 제시간이 피가 거꾸로 솟고, 순간 의심스러웠던 찰나들이 이제야 퍼즐맞춰지도록 맞춰진다는게 소름돋습니다.

 

공보의 시절이였던 26부터 현재까지 한여자에게 정착한적 없다는 놈, 계속 어플로 여러여자에게 사귈것처럼 접근해 잠만 자는 놈 어떤게 진실인지 잘모르겠습니다.

 

만나서 이야기하는 내내 먼저 헤어지자 하려하였다. 그런데 못했다.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일관하고, 이와중에도 속으론 A에게 돌아가겠단 생각을 하고 있었던건지 너무 화가납니다. 그래놓곤 A에게 전화걸어 앞서 말한것처럼 행동하고 그날 밤에 또 제게 카톡을 하고 도대체 어떤게 이놈의 진심이고 이사람의 실체인지 알 수가 없네요. 악어의눈물을 흘리는 이 놈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사람을 다시 만나서 제가 받은 상처, 생각, 화남, 폭로할거라느걸 모두 이야기하고싶습니다. 어머니께 알리는게 맞을까요? 엄마, 형제들, 병원에 알리는게 이게 과연 진정한 복수일까요. ? A분이 병원에 알릴지 고민중이고 제가 그 외 엄마, 형제, 인간관계에 알릴까 합니다. 고민중이구요 이게 우리 모두가 지옥으로 가는 길인건지, 아님 여기서 그냥 똥밟았네 하고 지나가야할까요. 6개월 걸린 제 시간은 뭐가 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비난과 욕은 삼가주시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