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너무 답답해서 그저 넋두리나 두어마디 하구 하고 말려던 글이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여.
전편 글에 이 얘기 지어낸 야그냐구 하신님들!!! 옛말에 나쁜일엔 입방정 떨지말란 말두 있는디
댁들 같음 이런걸 지어내서 입방정 떨구 싶겠수??? 딸린 토깽이가 둘이나 있는디.......ㅡ,.ㅡ;;;
사실 즐건 주젠 아닙니다만, 어차피 쓰는거 탄력 받았을때 마구 써내려 가야 되는디......
아들녀석 밥두 챙기줘야 하구, 또 고넘이 컴 써야 된다구 비키라구함 비켜줘야 되구.......
암튼 각설 하구 설라무네...............
그날, 출장 사건 이후로 저에 레이다 망은 더욱 바삐 움직이기 시작 했져~
그러던 어느날 드뎌 그 긴꼬리가 보이기 시작 하더군여.
남푠이 퇴근후 핸펀을 식탁위에 놔둔채루 샤워를 하러 갔는데 그때 남푠에
이 부르르르~~~~
몸부림을 치더군여. 별생각 없이 받았슴다.
" 여보세여...........여보세여???여보..... " 뚝!!!뚜뚜뚜............................. "
한 10초 정도를 가만히 듣더니 딱 끈어 버리더군여. 엥??? 잘못 걸린 전화 같음 바루 끈켜야 할낀데~
" 오호라~~~ 니들........... 딱!!!! 걸렸쓰~~~~~~~ " ![]()
전 바루 수신된 번호를 제 핸펀에 입력 시켰슴다. 그리구선 터트릴 기회를 엿보구 있었는데,
하늘에 도우심 이었는지 너무나 우연찬은 계기로 사건(?)에 전말을 알게 된겁니다.
물론 그때 먹은 충격이란........ 아마 50000 볼트
전기를 먹었어두 그렇친 안았을낀데.......
여기서 첨에 야그 했던 그 여시(꼬리 백개 달린) 같은 구미호 얘기를 잠깐 하겠슴당.
고뇬은 울 아주버님에 처....... 즉 나랑은 동서 지간 이긴 한데 사실 별루 동서 같지 않은뇬 이었져~
요뇬은 울 아주버님 두번째 마눌, 즉 재취루 들어왔는데 전처랑 별거중일때 만나선 결국 살게 됐죠.
첨엔 울 시엄니 집에 발두 못들이게 하시다가 그래두 어찌어찌 세월이 가니깐 수그러 지시더군여.
저보다 나이두 4살이나 적은데다 어정쩡하게 들어왔으니 서열상은 형님 이지만 그래두 쉽게 형님소리가
안나오더군여. 요뇬두 첨에 기냥 왔다리 갔다리~ 할땐 저더러 언니언니 했었는디....... 언제부턴간
동서, 내지는 현이엄마~ 요르케 불르드라구여. 어쩔수 있슴까???
꼽긴 하지만 그래두 서열이 있는지라,저두 그냥저냥 형님 대우를 할수 밖에여..........
(울 아주버님은 왠만하믄 기냥 살든가, 아님 델꼬 들어 올래믄 좀 점잔아 뵈는 수수한 아짐마를 델꼬
오든가........ 그저 남자들이란.....영계는 좋아서리...나까징 난처 하게 맹글구......A~~~C )
그러니 자연 사이가 좋탈수두, 나쁘달수도 없이 그냥 껄적 지근한.....거시기한 사이가 되버리더군여.
좌우간 다시 핸펀 사건 이 터지던날, 고 담주가 울 시엄뉘 생신 이었슴다.
평일엔 다들 직장 다니니깐 토욜날 모여서 밥이나 먹자구 하길래 애들델꼬 시댁으루 가게됏져~
그 동서가 먼저 와 있더군여. 저는 부엌에서 이것 저것 음식을 하구 있었는데 울 꼬맹이들이랑
그집애들이 어른들 핸펀을 갖고 게임 함서 놀구 있는검다. 제 핸펀은 흑백이라 그런지 애들은
서로 동서핸펀(최신형)을 뺏을 끼라구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머가 딱!!! 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때 동서는 잠깐 차를 몰구 술을 사러 갔었거든여.( 시골이라서....) 휴~다행!!!! ![]()
제가 깜딱 놀라서 " 야!!!! 이넘들~~~ 머 뽀샤지는 소리 나는데 일루 줘바!!! "
그리구선 제가 동서 핸펀을 확 뺏었습니다. 혹시 폴더가 깨진건아닌가 싶어 이리저리 살펴보다
핸펀이 이뿌길래 제가 " 이뿌네~ 캠두 달려있구~ " 그럼서 이것저것 눌러 봤슴다. 그러다
발신전화를 보게 되었는데 화악 눈에 띄는 번호가 있는겁니다. 것두 몇개씩이나.........
" 어라??? 이건 ㅇㅇ 아빠 번혼데...... " 의아하더군여.
그렇게 전화를 할만큼 왕래두 없었던데다 나이 어린 형수라 껄끄러워선지 먼일이 있어두
저한테 전화하라구 시키거나 아님 자기 형한테 말했었거든여. 여태까지는..........
날짜를 확인해 봤슴니다. (2/9 [월] pm.8 :34 ) (2/9 [월]pm.10 :47 ) (2/11[수]pm.6 :2)
아무래두 이상했슴다. 설령 볼일이 있었더라두 한번이면 모를까???
더구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날은 애들아빠가 출장 갔었던 날 이었슴다.
저렇게 여러번 했을정도면 나한테두 말했을텐데......... 혹시 나 몰래 돈을 꿔달랠라구????
그러면서 또 했던 전화가 있나 싶어 쭈~욱 훑어보니 또 하나에 낯익은 번호가 눈에 띄는겁니다.
(어디서 많이 본 번혼데......... 어디서 봤드라??? 시누껀가?? ㅡ,.ㅡ? )
그러다가 아차!!! 싶어 아들녀석이 놀구 있던 내 핸펀을 급히 뺏어 어제 입력 해뒀던 번호를 확인
했슴다. 허어!!!!! 이런~~ 써글~~~!!!!!! 역시나 똑같은 번호가 찍혀 있더군여.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그 번호를 동서가 아는거쥐???"
혼란해진 전 머리속에서 치열하게 퍼즐을 이리 저리 끼워넣어봤슴니다.
동서가 혹쉬 다단계 같은거 하나??? 아님 친정쪽에 있는 보험설계살지두 멀라~
나한테 말함 쪽만 팔리구 들어줄꺼 같지두 않으니깐 직접 핸건가???
어떻게든 절망적인 쪽으론 생각 하구 싶지 않았슴다. 그리구선 저녁을 먹구 치우구 동서랑
커피 한잔을 마시게 됐습니다. 기회다 싶어 제가 물었죠.
" 혹 친정쪽에 누가 다단계나 보험 같은거 하는사람 있어여?? " 그랫더니 태연하게 "아니~~없는데"
그러는 겁니다. " 왜?? 동서 알바 해볼라구?? " " 아녀~ 형님이 애들 아빠 한테 전화 한거 같아서여.."
그랫더니 일순, 당황에 빛이 역력 하면서 " 아~그때 머줌 물어볼라구 했었을껄~ " 이러는겁니다.
지도 생각지도 않은 기습을 당했으니 무척 당황스러웠겠죠. 아님 그 잔머리여왕이 어떤식으로든
좀더 그럴싸~한 변명을 만들어 냈을텐데.......... 그때 컴퓨터 땜에 좀 물어볼게 있었다구 말하는데
도저히 말이 안되는겁니다. 생전 말한마디 나누지 않던 사람이 그깟 컴 때문에 몇번씩 전화를 할리도
없거니와 아니, 컴 기사두 아닌데 왜 그렇게 껄끄러운 상대 한테 전화를 해야 했는지......
내 머리로는 도저히 상식 밖에 일이더군여. 일단은 알았다 하고 집으로 왔슴니다.
그리군 담날 남푠이 나가자 마자 그 묘령에 요자한테 ☎ 를 때렷슴다.
" 저....... 변태숙(동서뇬) 씨 아시죠???" " 네.....누구세여?? "
" 아~전 태숙씨 소개루 전활 드렸는데여~ 진저리 화장품에 근무하는 아줌마에여~ 이번 저희회사에서
이벤트가 있는데 가까운 친구나 아는분을 소개 해 주시면 추첨해서 상품 드리거든여. 댁이 어디세여??
제가 한번 방문해도 될까여?? " 이랫더니........ 경상도 억양으로.........
" 지역이 다를낀데........ 글구 저 쓰는거 있는데예~~ " 그러면서 끈을라 하길래.......
" 아~상관 없구여. 전국에서 실시 하거든여. 글구 저희 제품 안쓰셔두 좋으니깐 그냥 이름만 좀 갈켜
주세여. 사는 지역 하구여~ 그렇게만 기재 해두 추첨 상품은 주거든여.모처럼 태숙씨가 말했으니깐.."
어차피 말해봐야 주소 같은건 갈켜 줄꺼 같지두 않길래 요기까징만 말했드니 첨엔 망설망설 하다가
그래두 지 친구 소개루 전활 했다니깐 예의가 아니다 싶었든지 말을 하더군여.
" 여기 마산 이구예~ 이름은 임 ** 인데예~ "
헉!!!마산??? 저번때 출장지다!!!! 그럼 그때두??? 이른~쓰~~~~~바!!!! ㅡ.ㅡㅗ
" 아~ 예!!! **씨 고마와여~~ 담에 또 연락 드릴께여~홍홍홍 " ( 야이!!! 나뿐뇬아!! 니가 아무리
이름이 **이라두 그르치~ 글타구 남에 서방 하구 글케 정분이 남 쓰것냐??이름두 욜라 촌시런게)
그리구선 그길루 바루 남푠 한테 찾아갔슴다. (이것덜이 서루 연락을 주구 받다 말나오믄 뽀록 나는건
시간 문젤 테구 그럼 서루 잔머리 굴려가며 입 맞추다, 땡기믄 조동아리까징 마출테구.....훔......서울이
아니니깐 여까징은 무리겠지만....... 어찌됐거나 퇴근후 까지 기다릴수가 없더군여. )
바뿌다는 남푠을 막무가내로 반 협박 하다시피 해서 집으로 끌구 왔습니다. 그리구선.......
" 너..... 정분난 고뇬!!!! **이........ 태숙(동서) 이가 소개시킨거 마찌???? "
그랬더니 남푠 얼굴 순간 사색이 되더군여. 아무말도 못한채루 눈만 멀뚱 멀뚱~~ ⊙⊙;;;
" 왜 말 못하냐??? 그동안 내가 잠잠 하니깐 다~눈감아 줄꺼라구 생각 한 모냥 이쥐?? "
" 나 ~고뇬 집주소, 전화번호, 다~ 알거덩??? 조만간 마산 줌 갔다와야 쓰것다!!!
가서 니덜 딩굴던 고뇬 방줌 똑똑히 보구 간김에 걔네 부모님 하구두 상견례두줌 하구 와야 겄다.
어차피 너 인수 인계 할래믄 받을거 받구 줄꺼 줘야쥐~ 안구래??? 글구 태숙이 고뇬은 일본넘들
마루타루 내줘두 시원치 안응게~ 앞으루 내가 오치케 하는지 천천히 감상햐!!!!! "
남푠은 내가 마산이라는것두, 동서뇬 친구라는것두....... 거다 핸펀 번호까지 알구 있다니깐 아마도
심부름 센터나..... 머~그런 비끄무리 한거 라두 시키는줄 알았던 모냥 입니당.
(내가 약먹었냐?? 그딴데 돈 쓰게~ 그딴데 쓸돈 있슴 체력 강활 위해서 보약 한재 해먹구 니덜
아작을 내주마!!!!! 빠드드득~~~~~ 니덜땜에 하두 이갈아서 치과두 댕겨야 쓰것네~~)
암튼 남푠은 바짝 쫄은 얼굴루 그동안에 여시 같은 두뇬들 호구짓 한걸 술~술~ 불기 시작 햇슴당.
요기서 또 잠깐!!!! 이걸 쓰면서 가끔씩 스팀 받아서리 빈속에 맥주를 한잔,한잔 제꼇더니 글씨가 마구
분신술을 하네여~ 두개 됏다, 세개 됏다.......... 그럼 내일 또~~~ (__)
★ 사실 어떤 리플님 말마따나 이글에 주제가 요르케 촐랑 거리면서 쓸만한 주제는 아닙니다만,
무게 팍팍 잡아가며 쓴다구 머 달라질게 있나여???? 갠히 읽는 이들두 짜증만 날거 같구
(사실 내 일두 아닌데 우중충한 글이 길기만 하믄 짜증나쥐머~~~)
암튼 어투가 좀 촐랑대긴 해두 기분전환을 하려는 거려니.....하시구 그냥 잼나다 생각하구 봐주세여.
심각하게 얘기 하는거 식구들만으로도 머리 뽀샤질꺼 같은데 여기서 까정 그러구 싶진않구만유~
사실 좀 이렇게 푼수처럼 촐랑 거려야 님들이 좋은 얘기든 나삔 얘기든 리플두 달아줄것 같아서리....
솔직히 잔머리줌 굴렸슴다. *^^* 캬하하하............
요샌 그나마 요 게시판에 들어옴 암울한(?) 제 현실이 좀 잊혀지기두 해서리........ ㅠ,.ㅜ
글구여....... 소설 쓰냐구 하신분.....두어달간에 제 인생이 소설 그 자체임다용.
그냥 이런집두 있구나...... 이 푼수때기 아짐마는 이렇게 속 푸는구나.....일케 생각 해주세용.
※ 혹시 모를 파장을 대비해서 저에 동서에 이름을 가명으로 그친구뇬이름을 자막 처리했습니다.
고뇬에 지역두여~다른 식구들 이 보게 될까바..........
이일에 대해서 모르는 조카들이나 컴을 쓸줄아는 사촌들 이라도 보게됨.........
ㅡ,.ㅡ;;;; ( 남푠,고뇬들은 상관 안하지만.....어차피 화풀이로 쓴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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