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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 ㅜㅜ

ㅇㅇ |2021.06.21 13:33
조회 3,802 |추천 0
예신이라고말하기에민망한주부입니다
현재10갤아들이있구요
6살연하인남편과혼인신고만하고서살고있습니다
아기가들어서는때에남편이학생이고모아둔돈이없던터라
결혼식은안하는것에서로암묵적인동의를하고있었지만양가부모님의압력과(특히.시부모님)설득하에결국결혼식을올리도록되었습니다.
하지만평생인한번인결혼식...남들하는거다해보고서공주같은순간도해보고평생후회없도록살고싶어서없는돈모아모아촬영도하고식도예약잡고하였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식을올리자고이야기를들었을당시
시부모님께서간략하게식만올리자고
남들에게결혼했다고알려야하지않겠냐고하셔서
저희는당연히예단과예물이생략될거라생각했습니다.
그런데시할머니할아버지께해야된다는게시부모님생각이였습니다
사실저희부부그렇게형편이좋은편은아닙니다
먼저아기낳고살게되어서육아용품에많은돈이들어가고있는편이구요
시부모님이나친정이나그렇게여유가있는편은아닙니다.
현재살고있는집도보증금2000에월세50인집이구요.보증금도500은신랑이학생때알바하면서모은돈과아들이태어났을때주변친인척.지인들한테받은축하금300에시아버님에게받은돈1200이섞여있는상태입니다.
그리고가전제품과가구들구입당시친정과제가사이가좋지않아모두시부모님께서구입해주셨으며그외소소한것들조차시부모님이마련해준것입니다.
그렇다고이런물건들비싼거하기에는제가너무부담이되어가구같은거는파크랜드에서구입하고나머지는인터넷으로가격비교해가며가장저렴하그로구입한거였습니다.
이렇게시작하여
현재결혼준비를하고있는데
너무너무힘이드네요.....
지금결혼준비하는데드는돈은제가지금까지조금씩모은돈으로전부지불한상태입니다
그리고친정쪽에는노후는커녕빚이3억정도라손을전혀벌릴수있는상황이못되는데
시댁에서는하나뿐인딸이결혼을하는데왜집에서도와주는것이없냐고하시네요...
정확하게는왜예단이없냐는거였습니다....
지금스드메나옵션이리저리나가는거해서총400정도돈이나간상태인데
지금제손이남은현금이200뿐입니다...
시어머니께서는분명작년까지만해도예단다필요없고간략하게식만올리자고하셨는데
저번달에는할아버님과할머님두고모님고모부님작은아주버님까지챙겨야한다고하셨습니다.왜냐하면축하금도주셨고가전제품큰거해주셨기때문이랍니다
만약제가안챙겨드려도어차피어머님과아버님이챙겨야한다고하셨습니다...
그리고오늘못햐도오백만원현금가지고오라고시어머님이말하시네요...
남편카톡을몰래훔쳐보니
시어머니께서
주변사람들한테민망하다.
내존심은바닥을치는구나.
너네둘이서만멀리식을올리지그러냐.
라고하시네요....
이런상황에서대출을받아예단을해야되는지요
저도속이상하고마음이아픕니다...
남편도부모님께실망하여기운도없네요..
두서없이긴글울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조언좀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33
베플ㅇㅇ|2021.06.21 13:48
받기는 시가에서 다 받고 뒤늦은 결혼식 공주놀이에 돈쓰는건 또 다쓰고 보태준 형제 어른들께 인사치레도 못해요? 쓰니가 모았다는 그돈은 누가벌었어요? 아무리 없는 집에서 태어나 애부터 낳고 대충산다지만 최소한 인간이면 받은 것에 대한 감사 인사정도는 해야죠. 축의 받으면 몇백은 쉽게 해결됩니다. 남자가 연상이라도 6살차이면 적지 않은데.. 양심이라는걸 좀 가집시다.
베플ㅎㅎ|2021.06.21 15:15
6살 연하에 세간살이까지 시가에서 다 해줬는데 솔직히 님네 친정 혹은 님이 기여한 부분이 거의 없네요 이건 시가만 욕할수 없어요 님이 그리고 님네 친정에서 너무 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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