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형수와 남친

ㅇㅇ |2021.06.21 14:22
조회 2,530 |추천 1
안녕하세요 34살이고 남친은 38살 입니다. 2년 교제하였고, 아직 상견례는 전이지만 내년쯤해서 결혼이야기는 오가고 있습니다. 남친은 예비시댁에서 장만해준 작은 건물과 남친의 월급으로 경제적으로 막 부자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여유있는 상태이고, 키고 크고 남자답게 생겼고, 무엇보다 자상합니다. 정말 좋은 남친이고 좋은 남편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 들어 고민들어 상담좀 받으려고 글을 씁니다. 
글을 위해서 남친 형은 형, 남친 형수는 형수라고 쓸께요.

남친은 형과 누나가 있는 집안 막내이며, 형과는 5살, 누나와는 8살차이의 막내에요. 예비시댁은 수도권 시골에 있는데 부동산이 꽤 많아서 경제적으로 윤택해서인지 남친 형과 누나는 일찍 결혼하셨어요. 몇달전부터 가끔씩 예비시댁에 들러서 식사를 가지는데 종종 형네 가족들도 함께합니다. 근데 남친과 형수의 관계가 너무 친밀해서 요즘 고민은 남친과 형수와의 관계에요. 
남친 대학 시절에 남친 형은 6살어린(남친보다 1살 적음) 지역 후배와 결혼을 했어요. 남친과도 안면있던 후배였던터라 남친과 엄청 친합니다. 식사시간이나 티타임중에 보면 친구나 여동생처럼 보일정도로 행동합니다. 툭툭 치기도 하고 존대는 하지만 말하는 내용은 반말이나 다름없는 어투들...예를 들면1. 식사시간에 남친이 식사를 마치고 그릇을 설겆이통에 넣으러 지나가며 형수를 "어이쿠" 하면서 말을 헛딪을 것같은 모션으로 형수를 칩니다. 그럼 티타임을 가지면서 형수도 같은 행동을 하고...2. 내용은 잘 기억안나는데 형수가 남친을 놀리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 남친이 "형수 그러다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요" 뭐 이런 장난.3. 위의 것 말고도 조카관련 또는 생활 관련 많은 얘기들을 굉장히 장난스럽게 합니다.
우리 오빠네나 친구들 보면 이정도는 아니던데 뭔가 벽같은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형수까지해서 남친집안은 허물없는 가족같이 느껴지는데 뭔가 저는 약간 겉도는 느낌 비슷한걸 받기도하고, 과연 남친과 결혼하고 난다면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평소에 낯가림이 심한편인데 이래저래 고민이 드네요.
추천수1
반대수4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