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결사친에 제 이야기를 올려봐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17살이 된 여학생입니다 가족은 네식구로 그다지 화목하지 않게 살아 왔습니다. 가족간에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아 가족끼리 모여있으면 냉전이 부는 집안입니다 서로서로 어색한 사이지만, 저는 그나마 엄마랑 가까운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 관계가 좋든 나쁘든 나머지 가족들 보다야 가까운건 명백한 사실이죠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본론입니다 저번주, 정확히 금요일날에 엄마랑 크게 싸웠습니다 이유는 갖다 붙이면 그만이라고 할정도로 사소한 사건으로요. 저랑 엄마는 예전부터 감정의 골이 깊어진 사건이
여럿 있기 때문에 그것이 몇년이 지난 아직도 남아 사소한 마찰로 이어집니다 그날도 아주 사소한 사건 때문에 엄마랑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평소대로 다를 것없이 냉전이 이어졌는데 그 평소같음을 깬 것은 엄마의 행동이었습니다 저랑 대화를 하다가 화가 나셔서 거울을 집어 던지면서 저를 보고 있으면 소름이 돋아서 견딜 수 없다고, 그렇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더라고요. 귀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정말;
저는 엄마가 이런 말을 하는게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이제껏 엄마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맞춰 살았거든요 어차피 좋든 싫든 성인이 되고 난 뒤에도 제가 독립할 때까지는 얼굴을 볼 사인데 그다지 나쁜 사이로 남아 있기 싫어 엄마의 말 한마디에 모두 웃으면서 응수 해주었고 엄마가 가끔 비이상적인 행동을 저질러도 다정하게 대해드렸거든요.
다툼이 있어도 항상 먼저 사과를 했고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착하게 대해줬는데 저를 이렇게까지 싫어할 수 있나요? 저렇게 행동을 해도 어차피 대화라도 할 수 있는건 가족들 중에 저뿐이라는걸 본인이 제일 느끼고 있을텐데 엄마가 왜 그렇게 저한테 날을 세운다고 힘을 빼시는 지 모르겠고 항상 착한 딸로 남아 있으려고 노력을 얼마나 했는데 엄마가 제 노력을 자꾸 물거품으로 만들려고 하는게 신경질이 나고 거슬립니다
저는 엄마랑 제 사이를 좀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은데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저랑 엄마는 언제쯤 좋은 사이로 남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