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눈팅만 하다가 오늘일하기 너무 싫어서 네이트 로그인(백만년만에) 해서 글이나 써봅니다.
사실 남의 가정사는 저의 불행이 아니기에 세상에 별별일 다있네 하는 마음으로 마치 사랑과 전쟁을 보는 그런 기분으로 결시친 베스트 자주 들어와 봅니다.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 죄송합니다. 공감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안타까운것이요, 진자 파혼할까요? 헤어질까요? 하는 모든글들은 진짜 답이 정해져있어요.네! 파혼하세요. 헤어지세요. 이거라는 거죠.
그렇지만 당사자의 일이 되면 그동안의 시간과 애정때문에 객관성을 잃어서 여기에 많이 물어보고 공감받고 싶으신 거겠죠.
결혼을 하시려면요 최소한 이런남자랑 하셔야 됩니다. 결혼하면 바뀌겠지? 이런 헛된 희망은 버리세요. 결혼하면 더 합니다. 아래의 조건은 맞지 않지만 상대가 좋다? 연애만 하세요.
- 부모님 : 상대 부모가 적어도 유교문화에 대한 집착이 없을 것. 제사는 가족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지, (적어도 장을 같이 본다거나 상을 같이 차린다거나 정도라도)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언젠가 제사는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더 좋구요.
- 집안일 : 집안일 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모든 집안일을 잘 할 수는 없어요. 우리 모두 그렇잖아요? 그래도 적어도 내가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하는사람과 결혼하셔야 됩니다. 결혼하면 같이 하겠지? 그럴일 절대 없습니다. 음식물쓰레기 하나 치워주는걸로 유세떠는 그런사람은 안된다 이말입니다. 연애 할때 같이 밥 해먹고 하기도 하잖아요? 그럼 그럴때 먹고나면 자연스럽게 상 같이 치우는지 설겆이를 본인이 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지 등.본인이 하기싫어서 돈을 열심히 벌어 모든것을 대체서비스로 하는 마인드도 괜찮습니다. 수도권일수록 빨래서비스 청소서비스 이런거 받기 쉽잖아요. 나는 하기 싫으니 니도 하지말고 대신 우린 돈으로 해결하자! 이런거는 좋음.
- "우리"가 우선일 것.다른 가족보다 당신이 우선이라고 하는 사람과 결혼하셔야 됩니다. 불효자랑 하시라는게 아니구요, 말이라도 우린 무조건 서로의 편이다. 어떤상황에서도 우리둘이가 우선이다.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결혼은 준비과정부터 진짜 엄청나게 싸워요. 연애동안 한번도 안싸워도 사소한걸로 마음이 상할 수 있고 결혼하면 또 어떤 문제가 펼쳐질지 모릅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 둘을 가장 우선에 두고 생각한다'가 우선인 사람이어야 합니다.
- 금전관계를 모두 오픈할 수 있을 것. 빚이 있든 월급이 적든 무슨상황이던간에 다 오픈하고 공유해야됩니다. 각자 관리하던 누가 한명이 관리하던 상관없이 공유는 하셔야 됩니다.
뭐 다 제 개인적인 의견과 경험이니까 그냥 일하기 싫은 누가 와서 아무말 하고 갔구나 하세요. 이제 진짜 일하러 가야겠네요.
다들 안녕. 좋은하루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