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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21.07.01 10:50
조회 10,037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20대초반부터 지금까지 쭉 연애를 해 온 1살연상 남자친구가 있는데 결혼을 생각하게 되면서 고민들이 생기더라구요
일단 남자친구는 이상순과 비슷한 사람이라 좋은사람이란 건 추가적인 부가설명이 필요없는 사람입니다

남자친구만 보면 연애 및 결혼 둘다 하는게 후회될 것 같지 않지만

그 가정환경을 보자니 마음이 막막하더라구요


첫번째는 경제력입니다
부모님 두분 다 무직이며 알바를 하십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이번년도까지만 하고 그만두신다고 하고 아버지는 일을 찾고 하시지만 나이가 70에 몸이 성치 않으셔 오래하실 것 같진 않더라구요
문제는 오빠의 누나입니다 조현병을 중학교때부터 33살인 지금까지 앓고 있어서 완치는 불가한 상황이며 환청,환시,환촉 등 심하였으나 현재는 약으로 조절하여 양성반응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지능이여서 경제활동은 불가합니다 언제까지 불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남친네 경제력
-5천전세
-부모님 아르바이트로 생계 유지(둘째누나를 부양해야함)
-노후준비X

★글쓴이네 경제력
-10억 자가보유
-부 : 직업0, 모 : 아르바이트
-노후준비O


두번째는 사고방식입니다
남자친구네 가족구성원은
부/모/누나2 입니다
다들 마음은 선하십니다
그런데 아버지와 둘째누나가 상식에 벗어나는 사고방식을 갖고있습니다 (대화가 통하지 않음)

★ 아버지-시골 70년대 사고방식
ex)
1. 화장실 수도가 고장나 온수가 나오지 않지만 고치지 않고 예전엔 냉수로도 샤워했다고 고치지않고 살아도 된다 생각
2. 가전제품 살 때는 무조건 중고(다 쓸만하다 굳이 새 제품 왜사냐고 하지만 막상 제품들의 상태는 좋지못함)

★ 둘째누나-조현병으로 사고방식은 초등학생 (현재는 약으로 조절중이고 완치불가능)


힘든가정에서 살아왔기에 더욱 본인은 그렇게 살고싶지 않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품이 완성된거라는 주변의견과 저 또한 그렇구나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그 가정을 품으려고 하나 저는 아버지와 둘째누나를 제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만큼 마음이 고통스럽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81
베플ㅇㅇ|2021.07.01 10:52
안돼... 결혼은 사람만 보고 하는게 아니에요 ㅠㅠ
베플ㅇㅇ|2021.07.01 22:42
음.. 제가 아는 동생 같으면 뜯어말립니다. 노후대비 안된 부모, 누나에 누나 한명은 조현병이요? 정신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가족에게 유전될 수 있어요. 쓰니가 낳는 자식에게 유전되면 어떡하려고요? 저희 시가는 건물 몇채 가지고 있어서 부유하고 정신질환도 없지만, 식구들 성격이 드세서 신혼초부터 적응이 안되서 스트레스 받다가 유산도 했어요. 그후로 시가식구들과 거리 두고 명절, 생신같은 때만 뵙고 삽니다. 그런데 노후준비도 안된 정신질환자 있는 시댁이요? 진심 지옥입니다. 그냥 지금 접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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