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20대초반부터 지금까지 쭉 연애를 해 온 1살연상 남자친구가 있는데 결혼을 생각하게 되면서 고민들이 생기더라구요
일단 남자친구는 이상순과 비슷한 사람이라 좋은사람이란 건 추가적인 부가설명이 필요없는 사람입니다
남자친구만 보면 연애 및 결혼 둘다 하는게 후회될 것 같지 않지만
그 가정환경을 보자니 마음이 막막하더라구요
첫번째는 경제력입니다
부모님 두분 다 무직이며 알바를 하십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이번년도까지만 하고 그만두신다고 하고 아버지는 일을 찾고 하시지만 나이가 70에 몸이 성치 않으셔 오래하실 것 같진 않더라구요
문제는 오빠의 누나입니다 조현병을 중학교때부터 33살인 지금까지 앓고 있어서 완치는 불가한 상황이며 환청,환시,환촉 등 심하였으나 현재는 약으로 조절하여 양성반응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지능이여서 경제활동은 불가합니다 언제까지 불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남친네 경제력
-5천전세
-부모님 아르바이트로 생계 유지(둘째누나를 부양해야함)
-노후준비X
★글쓴이네 경제력
-10억 자가보유
-부 : 직업0, 모 : 아르바이트
-노후준비O
두번째는 사고방식입니다
남자친구네 가족구성원은
부/모/누나2 입니다
다들 마음은 선하십니다
그런데 아버지와 둘째누나가 상식에 벗어나는 사고방식을 갖고있습니다 (대화가 통하지 않음)
★ 아버지-시골 70년대 사고방식
ex)
1. 화장실 수도가 고장나 온수가 나오지 않지만 고치지 않고 예전엔 냉수로도 샤워했다고 고치지않고 살아도 된다 생각
2. 가전제품 살 때는 무조건 중고(다 쓸만하다 굳이 새 제품 왜사냐고 하지만 막상 제품들의 상태는 좋지못함)
★ 둘째누나-조현병으로 사고방식은 초등학생 (현재는 약으로 조절중이고 완치불가능)
힘든가정에서 살아왔기에 더욱 본인은 그렇게 살고싶지 않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품이 완성된거라는 주변의견과 저 또한 그렇구나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그 가정을 품으려고 하나 저는 아버지와 둘째누나를 제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만큼 마음이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