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우울증 재발했어요.
제발 보지마세요.
안그럴거같죠? 자기 무죄판결받은양 더 기세등등해요. 학폭 가해자처럼요. 그리고 더 교묘해져요, 이전에 자기가 조심하지 못해서 아들이 멀어지고 며느리가 오만방자하게 군줄 알아요. 가뜩이나 앞뒤다른 양반이 더 그래요.
남편이 우리엄마가 사과했으니 그만 뒤끝부리고 천륜어기지말고 이제 보자는식으로 하면 미친 척 가련한 척 나도 이러고싶지않은데 쉽지않다고 우세요. 아니 연기하기 싫어도 그렇게 될겁니다.
저 시속 80키로로 달리는 차에서 소리지르면서 막 내리려고 발광하는거 남편이 보고 제 남편도 두번다시 시쪽의 시하나 안꺼내요. 처음 연끊었을땐 애들은 보여주더니 이젠 애들도 안보내요.
제가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뒤집어지니까, 남편의 반응은 2가지에요. 하나는 자기엄마가 그렇게 또라이인지, 나머지 하나는 이짓 언제까지 해야하는지...우리엄마가 심했다<자기가 귀찮아서 끊는게 더 클거에요. 그것만으로도 숨이 트여요, 그래도 시어머니 편에 서는거보다 나으니..
제 친정은 처음에는 제가 대든 얘기만 듣고 니가 갈라놓으면 되겠냐 니가 모자간에 화해시켜야지 이러다가 우연히 우리 딸이 제 친정엄마한테 친할머니가 엄마한테 이렇게 이렇게 한다~하면서 따라한거 보고 바로 그말 취소하셨어요. 두번째 연끊을때는 친정을 좀 동반해서 더 수월하게 끊었지만 처음부터 얘기했어야했나 아직도 후회해요.
다시한번 얘기하는거지만, 사람은 행동은 바껴도 생각은 못바껴요. 가치관이 쉽게 뒤틀리지않듯이요. 두번째 연끊었을때는 저처럼 자기 시댁에서 당하고온 시누이한테 그나마 진심어린 사과를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새로 알게 된게 시누말에 의하면 저희 시어머니 시누이가 시집살이 당하는거 보고서도 딱히 저 안떠올렸대요. 시누이포함 주변에서 누가 말해주고서야 알았다고 합니다.
시누이가 하는말이 자기도 자기엄마 80프로만 맘에 들었는데 그래도 사람은 착하다고 생각했대요. 근데 나머지 맘에 안드는 20프로를 저한테 100프로로 하더래요. 한마디로 처음부터 며느리라고 찍어누른거에요.
그러니 글쓴이님 만약에 남편이 본인 끌고 시댁 가면 그냥 쓰러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