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 어떡해야 할까요..

hhhhh123 |2021.07.05 22:37
조회 618 |추천 0
안녕하세요 30살 여자입니다

제가 글을 쓰게 될지 꿈에도 몰랐네요...

서로 양가에 남자친구 여자친구로 인사는 드렸고
햇수로 3년정도 만났습니다


mbti를 믿진 않지만

저는 intp 남친은 esfj

맞습니다 정반대 성향이에요...ㅎㅎ


저는 웬만한 남자들처럼 털털하고 성격도 남 신경 잘 안쓰고 그냥 저냥 좋은게 좋은거지~ 조금 서운해도 그냥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는 성격이고


남친은 저보다 더 섬세하고 감정도 풍부하고 자상하고 잘 챙겨주고 보살펴주는거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최근엔 결혼얘기로 다투기도 다투고 몇번을 헤어졌다가 만났습니다...후 ㅎㅎ



남친은 32살 대학원생이어서 학교때문에 고향에서 떨어진 타지에 혼자 살고있고 ( 저랑 같은지역 ) 저는 지금은 가족과 같이 살고있습니다


제가 24살쯤 가족과 트러블이 자꾸 생겨서 힘든맘에 독립하여 3년정도 살았고 그 시간에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돈은 안모아지고 오히려 월급보다 더 쓰는 날이 많았고 그러다보니 카드론도 쓰게되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 집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가족과 살기 전 남자친구네 집에서 한달동안 동거처럼 살았습니다 그때는 한창 좋았죠 만나고 얼마 안되어 눈만 마주쳐도 불타올랐으니까요


그러다 제가 이런 제정상황을 말하고 집으로 다시 들어간다고 했을때 누구보다 좋아해준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난지 2년째...



가족과 같이 일을 하고있고(가업) 같이 살다보니 너무 피곤해 저도 모르게 남친에게 소홀했나봅니다



일주일에 거의 월요일 빼고 주 6일을 만났고 밤 12시에 들어와 출근하면 조금 피곤하다 힘든거 같다라고 얘기하고 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주 2~3회로 만나길 양해를 구했습니다 (주 6일 만나면 남친집에서 만났는데 제가 저녁 10시만 되어도 피곤해서 잠들면 그걸 그렇게 서운해 하더라구요...)



남친은 그게 서운했나봐요...




그리고 만나도 피곤하니 점점 관계하는것도 힘들어져서 그런지 남친이 쓰다듬거나 스킨쉽을 하면 간지럽더라구요



그래서 간지럽다고 하면 남친은 그걸로 또 상처를 받았다고 하구요...제가 자꾸 피하는거 같고 자꾸 불타올랐던 그때만 생각나고 지금은 변한거같고 자기를 싫어하는거 같데요...



이 문제로 싸운게 10번은 되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얘기하고 설명해도 자꾸 같은 문제로 싸우니 제가 정신병 걸릴거같다고 말했습니다



간지러운걸 간지럽다고 했는데 왜 자꾸 상처를 받는다 하냐고...나는 오빠 좋아하는 마음은 한결같다고 해도.....
너무 답답합니다



싫어진 것도 아니고 아직도 좋아하는마음 그대로인데 남자친구는 제가 너무 변했데요...




하........


답답함에 글써봅니다....



너무 다른 저희.......어떡해야 할까요...결혼은 다시 생각해봐야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