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동의 받고 글씁니다.
여자친구랑 결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결혼 비용에 대해 얘기하다가 제가 반반결혼을 하고 싶다는 얘기를 흘렸는데
여자친구가 자기가 저보다 조건이 더 좋은데 반반결혼은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반반결혼을 하자고 얘기를 꺼낸 것 자체가 기분이 나쁘다고 합니다.
자기도 많이 참았다면서요.
저는 여자친구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가 수입이 훨씬 더 좋으나 사업은 망할수도 있다는 이유로 평가절하 당하는 기분입니다.
저는 망하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절대로요.
월급쟁이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말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사업은 한계가 없어요. 망할 확률도 있으나 성공하면 인생 초대박 치는겁니다.
지금 사소한 말다툼이 조금 커진 것 같은데... 하...
누가 더 조건이 좋은지 평가 부탁드립니다.
외모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1. 여자친구
- 34살
- 지거국 졸업. 석사.
- 공기업 근무. 정년보장. 워라벨 보장
- 임신휴가, 육아휴가, 육아지원(사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장
- 고등학교까지 자녀 학비지원, 대학은 전액 아님.
- 연봉 7000-8000 사이(보너스 포함)
- 어머니 대학병원 간호사, 아버지 대학병원 행정직으로 근무중. 퇴직 후 두분 다 사학연금 나온다고 함.
- 외동딸
- 부모님 재산 : 지방 아파트 3채, 시골에 땅 있음(몇평인지는 모름)
2. 남자친구
- 34살
- 수도권 4년제 졸업. 학사
- 졸업 후 33살까지 트레이너 함. 최소 월 300 많을 때는 월 600 (순수익) 벌었음.
- 현재 모은 돈 2억.
- 대출 1억-2억 정도 끼고 대형 피트니스 센터 창업 예정. (동네 장사 아닙니다)
- 일했던 센터가 체인화 되면서 새로 오픈 하는 지점의 사장이 될 예정. 본점 기준 사장 순수익 월 2-3000만원
- 보디빌딩 수상 경력 다수
- 트레이너 하며 알게된 상위층 지인 많음(증권회사 임원, 의사 등)
- 어머니 아버지 요식업 종사. 현재까지 가게 운영중
- 부모님 재산 : 6000만원 짜리 자가 아파트(경상도). 빚 없음
- 장손(제사 안지냅니다)
- 여동생 공무원
누가 더 조건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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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늦게 올린 글이라 답변 많이 안달릴 줄 알았는데 엄청 욕먹고 있네요;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글을 써 놓은 것 같아 글 수정합니다.
여동생 직업은 제가 여동생을 도와주거나 하는 일이 없을 거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고요
상류층 지인을 적어 논 이유는 제가 증권사 임원 등 아는 지인에게 얻은 소스로
주식에서 돈을 좀 많이 벌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적어논게 아니예요.
그리고 트레이너 시절 과거 스펙을 적어논 이유는 혹시 만약에 망해서
다시 트레이너를 해야 한다면 최소 그정도 돈은 벌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적어논거구요.
나이가 들면 트레이너 못한다고들 하지만
저는 몸으로 영업하는 타입이 아니라 명석한 지식과 코칭능력으로 영업합니다.
트레이너가 월 매출 1000만원을 일년 내내 찍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시나요?
이전에 일하던 센터에서도, 전전에 일하던 센터에서도, 전전전에 일하던 센터에서도
1000만원은 어렵지 않게 매출 찍었습니다.
그래서 트레이너 한지 반년만에 대형센터 팀장까지 달았고요.
댓글들 처럼 언젠가... 가 아니라 저는 가시적으로 보이는 미래를 말씀드린겁니다.
코로나때문에 헬스장들 다 문닫는 와중에도 본점은 최고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코시국이다 말 많은 와중에 번게 2-3천만원 이였다고요.
팀장일을 오랫동안 하면서 경영 노하우 등에 대해 모두 배웠습니다.
워낙 잘되는 센터기에 여러 트레이너들이 체인 문의도 합니다.
때문에 망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어요.
말이 미래 소득이지 현재 소득이나 다름없습니다.
유난히 판에서는 트레이너가 평가절하 당하는 기분이네요.
막상 스승에 날에는 이것저것 선물도 많이 들어오는데;
34살에 2억을 모으기 쉬운 일이 아닌걸 아시면서...
그리고 부모님의 스펙을 적어놓긴 했지만...
장인어른 장모님 재산이 여자친구 재산이 아니듯 제 부모님이 가난하다고 해서
저까지 가난한 건 아닙니다.
학벌도 여자친구는 석사이긴 하지만 지거국이고
저는 인서울 입니다. 체대는 맞긴 하지만
여자친구 졸업한 학교의 여자친구 전공과 vs 제가 나온 학교의 여자친구 전공과
하면 저희 학교가 등급도 더 높아요.
그리고 저도 사업이 안정화 되면 체육관련 대학원 진학할겁니다.
그리고 여친이 저를 만나준다는 듯 말씀들 하시는데
저 13살 어린 스무살 여자애한테 대쉬도 받아봤고요
어린 여자들 예쁜 여자들한테 인기도 많았는데 바람피는거 질색하는 타입이라 거절했고요
여친보다 스펙 좋은 여자들이랑 연애도 많이 해봤습니다;; 허허;;
그 여자들이 먼저 결혼하자고 한 적도 있었고요.
설명이 좀 됐을까요.
저는 제 앞길이 탄탄하다고 생각하지만 여자친구를 사랑하기에 결혼하는 건데
현실이랑은 다르게 온라인에서 까이니까 좀 당황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