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해요
최대한 많은 사람이 보는 곳에 올리고싶었어요
외할아버지께서 마 강매를 당하셨습니다
당했다기보단 그 직전까지 갔어요
외할아버지께서 건강이 별로 안좋으세요 약간의 치매끼가 있으셔서 돌아서면 까먹고 돌아서면 까먹고 그러세요
14일에 아무도 주문하지 않은 천마가 배송이 왔어요
외할머니는 이게 뭔지 모르니 엄마한테 니가 보냈냐 전화하고 삼촌한테 니가보냈냐 전화하고
근데 둘 다 난 아니다 이모가 했나보다 했어요
이모가 해외 사는데 여름마다 한국으로 들어오거든요
이모가 한국 도착해서 그걸 듣고 나 아니다 하고 외갓집에 도착해서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상자를 뜯었대요
그랬더니 안에 시식을 핑계로 30만원 가량 제품이 동봉되어 왔네요 상자 안 전단지에는 제품을 먹어보고 구매의사가 있다면 30만원 상당의 금액 지불하고 마음에 들지 않을 시 반품하라면서 반품할때는 CJ 대한통운으로 전화를 걸어서 반품한다고 하고 다른 택배사 이용시 택배비는 본인이 지불해야한다고 작게 써있었나봐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배달음식 시킬줄 모르셔서 서울 사는 저희 엄마가 울산으로 전화걸어서 주문해주셔요 그런 분들한테 이게 무슨 날벼락이에요
엄마가 화나셔서 전화걸어보니 받지도 않고 계속 끊대요? 왜 끊냐고 소리 지르고 나서야 여긴 공장이라고 고객센터로 전화걸으라 하더랍니다 거기서도 팀장이 전화한다고 또 미뤘고요
그래서 팀장이 전화와서 얘기를 하자니 말이 안통해요 자기들이 뭘 잘못했냐는 식이에요 마음에 안들면 반품하라고 써놓지 않았냐 제품도 안보고 어떻게 구매를 하냐 그래서 보내준거다 그리고 계속 전화를 끊더라고요
저희 엄마 밖에 나가서든 전화 상이든 직원한테 화내는거 정말 싫어하시거든요 근데 분통이 터져서 소리소리를 지르셨어요
얘네 수법이 전화 돌려서 나이드신 분들한테 시음용 마 보내준다고 해서 주소 받아내고 본품 동봉시켜서 같이 보내는 식이에요
열어보고 놀라서 반품하려고하면 전화를 안받거나 제품이 손상됐으니 받아줄 수 없다 돈내라 이지랄을 하더라고요
외할아버지가 건강이 많이 안좋으신대 (이런 전화를 했다는거도 지금 기억을 잘 못하셔요) 당신때문에 사기당한건가 왜 빨리 수거를 안해가지 돈 내야하나 걱정하시느라 어제 잠도 못주무셨대요
거기 전화를 하면 왜 전화가 오는지 아니까 받지도 않아요 계속 중간에 끊고 받는다 하더라도 적반하장입니다 교양있게 해결을 할수가없어요 꼴도보기싫으니까 당장 가져가라고 소리소리를 질러야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거도 지들이 수거해가야하니까 밖에 내놓지 말고 집에 지키고 있으래요 이모 당장 한국 들어와서 해야할게 얼마나 많은데언제 수거올지도 모르는데 택배지키고 앉아있으라는거냐 당장 가져가라 고함을 지르고 나서야 알겠다고 밖에 두라 하더라고요
진이 다 빠집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저희같은 피해자들이 이 회사에 글 올려놓은게 나오드라고요 링크 첨부할게요
http://skin-skin1.martlee21c.cafe24.com/article/%EA%B3%A0%EA%B0%9D-%ED%9B%84%EA%B8%B0/4/7/
저는 이런 사기를 처음 들어봐서 이거 나이많으신 분들은 그냥 당하겠다 싶어서 글 올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올렸어요
저희도 이모 없었으면 일이 더 커질뻔해서..
혹시 할머니 할아버지끼리만 사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진짜 세상에 별 새끼가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