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번씩은 살아 오면서 겪어 보셨을 겁니다.
"도를 믿으십니까?"
"본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세요?"
"물좀 얻어 먹고 가도 될까요?"
...
전 이제 마지막 기말시험을 끝으로 학생 신분 종료를 앞두고 있는 대학생 입니다.
아니...근데... 원래 다른 대학가 주변에도 이런 사이비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북적 거리나요?
전 한번씩 집에 가만히 있는데(자취 하거든요) 누가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나면 가슴부터 철렁 합니다.
하두 당한게 많아서...
첨엔 멋모르고 문열어 주니 왠 여자두분이 서 계시더군요.
무슨일이냐니깐 죄송한데 물좀 얻어 마실수 있냐길래.. 성큼 두잔 따라 드렸죠.
그런데 이사람들이 물만 먹고 가는게 아니라 물잔을 들고는 갑자기 설교를 시작하는 겁니다.
아~ 그래서 결국 마지막엔 5천원인가~? 뜯겼었는데... ㅜㅜ
얼마전엔 학교 야간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이어폰 끼고 노래 들으면서 캠퍼스를 걸어 나오고 있는데 또 왠 젊은 여자두분이 절 보면서
뭐라뭐라 하더군요. 이어폰 노래 소리 때문에 잘 안들려서 벗으며 "네?"라고 다시 되물으니..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이런말 해서 당황할 수도 있는데 혹시 본인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고 계세요?
이러는 겁니다.
순간 또 뻥~해져서 전 그런데 관심 없거든요~ 하고는 그냥 돌아서 버리고 왔죠.
이번주엔 전날 친구랑 과음하고 점심때 해장좀 하려고 해장국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
왠 아주머니 한분이랑 아저씨 한분이 길을 막아 세우시더니 설물 조사를 좀 할게 있는데
잠깐이면 된다고...
아 정말..이런 설문조사를 핑계로 걸려든게 한두번이 아니라.. 급한일 있다고 무시해 버렸죠.
요즘 안구래도 경기도 안좋고 사람들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걸 빌미로 사람들 현혹하게 만드는건 아닌지.. 아 정말...
그리고 원래 다른 대학가 주변에도 이런사람들 많나요? 아 정말 시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