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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시친 임대아파트 남친입니다

ㅇㅇ |2021.07.19 10:36
조회 160,751 |추천 581

저기에 글 작성하고 싶은데 저기는 남자가 글 작성 못한다고 그나마 여기가 사람들 많이 본다고 회사 여직원이 가르쳐줘서 여기에 글 작성합니다

저는 코로나시국도 시국이지만 애들 뛰어 노는 놀이터에서 음주, 흡연금지라는 현수막까지 걸려있는데 버젓이 동네분들이 낮에 술판 벌이고 있는 모습이 기가 막혔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못사는 동네는 이유가 있다했는겁니다 솔직히 못배워 먹은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한심해 보이고 그냥 제 생각이지
그 사람들한테 얘기한것도 아니고 여친 어머님은
당연히 그러실분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여친이 기분 나빠할거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전동휠체어 그렇게 많이 돌아다니는것도 처음 봐서 신기한 마음에 한 말이지
절대 장애인비하 의도 없었습니다
여친 어머님이 다리가 불편하신건 알고 있었지만
전동휠체어 타시는것도 몰랐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동네 가운데 서서 지금 자기집
무시하는거냐며 대뜸 소리 지르길래 제가 아차해서
그런 뜻 아니였다며 기분 나빳으면 미안하다 하며
저 위에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리가 불편하시면 당연히 전동휠체어 여친어머님도 타실수
있다고 생각 못하냐며 저보고 뇌가 있냐 없냐하며
여친집은 못살아서 임대아파트 사는게 아니라며
임대아파트 산다고 다 같은 취급말라면서 사람을
계속 몰아가는거 내가 죽을죄를 진 것도 아니고 사과를 안한것도 아닌데 이 땡볕에서 이렇게 욕을 먹어야되나 싶어 슬슬 짜증났는데 여친어머님
전화 오셔서 잘못했다고 내가 생각이 짧았다고
다시 한번 더 사과하고 올라갔습니다

여친이 생일날 같이 오라길래 괜찮냐고 묻는거
당연히 결혼 생각 있기에 언젠가는 뵈야하고
더욱이 여친생일이였기에 여친 낳아주신거
감사합니다 할 겸 선뜻 선물 사서 간다고 했습니다
제 이런 마음 고맙다던 여친이 절 자기집 무시하고
자기어머님 비하했다고 난리를 치니 어처구니가 없고
나를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나 싶어서 기분 안좋았지만 어머니 앞에서는 내색 안하고 듬직한
모습 보여드리고 나왔습니다

여친은 제가 어머니한테 하는거 보고 기분이 풀렸는지 차에 와서 고맙다며 계속 말거는거 전 솔직히 기분 계속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단답형으로 대답했더니 사람이 말하면
성의있게 대답하라며 채근하더군요
안그래도 기분 안좋은데 옆에서 그러다가 저까지
화낼거 같고 그러다 진짜 사고날거 같아서
사고날지도 모르니까 제발 그만하자니 다행히도
그만하더군요

여친 내려주고 집에 도착하니 톡 오더군요
집에는 도착했냐 씻었냐 이제 뭐할거냐등등
다 단답으로 대답했습니다
그러다가 여친부모님 인상 어떠냐 오늘 어땟냐등
얘기하다가 여친집 상황을 물어본겁니다
결혼해서도 생활비 계속 보내드려야 되는지
언니나 오빠 되시는 분들이 앞으로도 계속
보험하고 내주실 수 있는 여력이 되시냐고
그랬더니 여친엄마가 임대산다고 자기 언니 오빠들
까지 못사는지 아냐며 이거 자기집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자기가 일자리 잘려도 식당 가서라도
자기엄마 생활비 보내드린다고 너보고 달라고 안한다고 또 난리치더군요

임대아파트 살고 생활비 보내드린다고 시간 좀 갖자한게 아니라 아침부터 여친집 인사간다고 긴장했고 신경 쓰는 사람을 마음 편하게는 못해줄 망정 하루종일 사람 들들 볶으며 피말리게 하니까
그런겁니다

그랬더니 앞으로 다시는 연락하지마라고 하더군요
그러고선 몇시간뒤 톡 와서 사과안하냐고 빌면
용서해준다고요 제가 대체 뭘 사과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빌어야 되고 자기가 뭔데 용서를 해준다 만다하는건지도 몰라서 카톡 씹었더니 전화오더군요 더이상 싸울 힘도 없어서 그냥 차단해버렸습니다

그러고선 오늘 아침에 저한테 저 글 쓴거 링크보내주더군요
댓글이 어이가 없어서 저도 제 변명 좀 하고자
글 작성했습니다

제가 생각없이 말한거 잘못됐지만 결단코
장애인비하의도나 여자친구집을 무시할려는 의도
없었습니다

그런식이면 여자친구는 식당에서 애들 좀 뛰어다니거나 애들 좀 시끄럽게 굴면 맘충거리고
여자들 레깅스 입고 다니면 노출증환자같고
천해보인다고 욕합니다
그럼 여자친구는 애엄마들 혐오하고
레깅스 입고 다니는 여자들 혐오하는거 아닙니까?

여자친구도 헤어진다고 마음 먹었고
저도 헤어진다고 마음 먹었으니
카톡도 이제 차단해야겠습니다

추천수581
반대수509
베플ㅇㅇ|2021.07.19 11:01
직장 상사 부모님 아파트 같이 가서 못사는 동네는 이유가 있네요 껄껄 할 수 있음? 못하잖아ㅅㅂ 그게 여친 무시한거에요ㅋㅋㅋ 전동 휠체어가 많으면 아 다리 불편하신 분들이 많나보다 생각하지 누가 여긴 전동 휠체어가 유행이냐는 발언을 합니까 지능 낮은거 아니고서야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사람이 어딨음 자기 포장만 아득바득 하는 글인게 너무 보여서 역겨워요
베플ㅇㅇ|2021.07.19 11:07
'저도 모르게' 못사는 동네는 이유가 있다고 한겁니다, 신기해서 이 동네는 휠체어가 유행이냐고 한거라고 하는부분... 성인 맞으세요? 저는 아무리 들어도 이부분에서 여자친구분이 화냈다는거 이해가 가는데요? 그거 의도했던 아니던 충분히 상처 받을 말이에요. 사과하는게 맞는거죠 그리고 카톡에서 경제적 여력이 되냐 이부분은 두분이서 서로 의도가 다르게 받아들여진거 같은데 이건 카톡말투를 보지 않는 이상 판단은 못하겠는데요 솔직히 저 앞에부분 말하신거 보고나서는 남자친구분께 신뢰는 안가네요
베플ㅇㅇ|2021.07.19 13:31
동네 수준 운운하기엔 본인 수준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아파트 정자에서 술판 벌이는 행동이 못 배워먹은 행동 맞지. 근데 거기에 대고 “못 사는 동네도 다 이유는 있다”라고 말하는 것도 못 배워먹은 언행이지. “이 동네는 전동차가 유행인가보네?” 이건 국어영역 8등급 이상이면 누가 들어도 비하하는 말이 맞음. 그걸 몰랐다면 네 언어적 수준과 지능이 떨어지는 것임.
베플ㅇㅇ|2021.07.19 12:24
니 직장상사나 군대선임 아파트가 저런데면 거기다가 와 못사는덴 못사는이유가있네요~ 할수있어?
베플ㅇㅇ|2021.07.19 12:15
근데,, 쓰니.. 미처 생각 못 했고, 몰랐다는 일들이 너무 많아요. 생각이야 할 수 있지만, 말로 내 뱉을 때는 좀 더 신중 해야 하지 않을까요? 결혼을 생각할 정도의 나이이면 적은 나이 아니고, 정신적으로도 어느정도 성숙해 질 때인데 말이죠. 사람마다 자라 온 환경과 문화가 다른데, 나와 다르다고 [못 배워먹은 행동] 이라느니, 그걸 또 말로 내 뱉는 행동이야 말로 [못 배워먹은] 행동 같아요. [전동휠체어] 타는 사람들 많이 없는 지역에 살아 온 쓰니도, [없이 사는], [전동휠체어 많은] 동네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듯 해요. 쓰니도 인생길 어떤 굴국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말 함부러 하지 말아요. 결혼은 쓰니와 비슷한 환경의 규수와 하시고요.
찬반|2021.07.19 11:21 전체보기
여자가 자격지심이 심하네..-_ - 남자분...안전 이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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