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혀 본인 맘에 안드시죠.
일례로 10년도 더 된 얘기지만 이모들 모시고 집들이를 했어요..
111 식용유가 떨어져 저한테 심부름을 시켰고 단지 앞 신호등 대기 시간이 꽤나 길더군요.
저도 한소리 하겠네.싶었는데 역시나 왜이렇게 늦게 오냐고.
신호등 대기 시간이 엄청 길다니까
니가 하는 짓이 맨날 그렇지..합니다.
옆에 있던 이모가 왜 그게 **이 탓이냐고 한마디 했는데 무시.
애가 또래 친구 한명에게 장난식으로 맞았다고하니
맞을 짓을 했나부지..
뭔 얘기를 하길래 맞장구 친다는 식으로 그러니까..
응.그러니까.하니까 넌 말끝마다 왜 그러니까하냐고.
맘에 안드니 별 트집을 다 잡네요.
방금 전에도 동생이 애들을 때렸다는 얘기를 하길래
그거 나중에 상처로 다 남는거고 어쩌고저쩌고하니
아유..너나 잘해.
나중에 엄마한테 영통전화가 왔어요.
조카들이랑 같이 있어서 얼굴 보여준다면서 하는 말이
니네 이모 육아 전문가야.하면서 웃어요.
그리고 우리애가 틱이 조금 있어서 틱에 관해 많이 서치하고 병원도 다녀보고 해서 틱 증상에 조금 아는데 조카도 틱 증상이 보이더라구요..
늘 하는건 아니여서 바로 잡아주면 괜찮을것 같아 조카를 봐주는 엄마한테 말했어요.
유튜브나 게임하면 안된다고 더 심해지는거라고하니
니새끼가 틱이니 다 틱으로 보이니?
그럼 다 틱이겠네..하시더라구요..
전화를 안하면 되지만 전화 안하면 싸가지 없는 년이 되요.
저번에 한달을 안했더니 언제 전화오나 세고 있었어요.
싸우고 연 끊고 싶어도 싸우다 욱하면 당장 우리집에 쳐들어와서 때릴 수도 있는 분이예요.
결혼 전에도 그랬거든요.
회사까지 찾아와 고래고래 제 이름 부르고 난리쳤었어요.
툭까놓고 얘기도 해봤어요.
엄마랑 통화하고 나면 맨날 운다고요..
맘에 담아두지 말래요.
상처주려고 한말 아니라구.
상처가 된다니 꽁하니 담아두고 살래요 그럼..
거리 두고 사는것만이 답인데..
답답해서 무슨 해결책이 있을낀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언젠가 이혼당할거 같다
난 니가 백년해로 못할거 같아
ㅡ
제 얘기가 오늘의 판에 올라갈 정도인지 몰랐네요.
저는 아직도 엄마가 불편하고 무서워요.
먼저 연락안하겠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건 제가 착해서인지 알았는데 지금 보니 등신이였네요.
이십대 후반에 대들다가 말도 없이 목욕탕엘 갔는데 그 길로 엄마는 회사에 찾아와 고래고래 저 찾은게 이때였고 회사에 없자 목욕탕에 있는거 어떻게 아셨는지
목욕하고 있는 저를 사람도 많았는데 머리채 끌고 왔다갔다하며 온갖 욕과 자기 분이 다 풀릴때까지 저를 발로 밟고 나간적도 있어요..
그 얘기를 하니 넌 왜 내가 해준건 기억 하나도 못하고 그딴것만 기억하냐고.그래서 니가 천하의 못된년이라고 또 악담을 하는데 손이 벌벌 떨려 아무말도 못했어요.
나중에라도 넌 왜 좋은건 기억못하냐는 말에 대들고 싶은데..뭐라 해야 할까요?
실컷 대들어야 저도 풀릴것 같아서요..
ㅡ
생각해보니 전화를 할때도 엄마는 다정하게 받지 않고 어.왜? 하고 화난 듯이 받았네요.
마지막 전화도 그랬구요.
그럼 전 주눅이 들어 내가 또 뭘 잘못했나?
지금 생각해보니 반갑지도 않고 목소리만 들어도 짜증이 나는 ㅂㅅ같은 첫째딸의 전화였던거예요.
그런걸 난 왜 그래도 딸이니 싫지만 안부인사는 해야지..
하고 꾸역꾸역 했는지..
2222 또 심심찮게 난 니가 평탄한 결혼생활을 못하고 이혼할거 같단 말도 종종 들었네요.
딸한테 그게 할 소린지.
장모님은 너한테 니까짓게 소리를 하냐?
여기다 글 올린게 참 다행이예요.
이제 잘 살라고 길을 터준 느낌입니다.
도움주신 댓글들..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