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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 이전 일본에서 먹은 음식 짤털

ㅇㅇ |2021.08.13 13:46
조회 31,206 |추천 70
엄청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 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얼떨떨하네요.사진못찍죠? 맞아요ㅜㅜ.. 심지어 저 땐 내가 주인공이지라는 생각으로 제 얼굴만 정신 없이 찍고 음식사진은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ㅋㅋㅋ 덕분에 위가 아주 편안한 사진들만 올려버려서 죄송해집니다. 그래도 코시국에 못가는 해외여행을 추억하며 올려본 글을 재밌게 읽어주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벌써 4년도 더 된 일본여행 사진 풀어봐요!

홋카이도 후라노팜에서 파는 라벤더 아이스크림.

엑 아이스크림에서 왜 꽃맛이... 라고 불호를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먹어보면 생각보다 맛있음!! 홍차아이스크림처럼 은은한 꽃향에 달콤하고 고소한 우유크림이라 한 번은 꼭 먹어볼만 하다.


일본 료칸에서 먹었던 조식.


조식이라 빵이랑 브런치 메뉴들을 생각했는데 일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음.

정갈한 맛에 반찬도 많아서 든든. 특히 생선조림이나 구이류가 종류별로 많아서 입맛에 잘 맞았음.


이곳은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카레 맛집.


삶은 달걀을 슬라이스해서 얹어줌. 카레가 꾸덕하니 집밥같은 맛. 진하고 맛있는데 밥도 고봉으로 줘서 넘나 배부르게 먹은 것. 밥 양 선택가능하고 카레 리필 가능함.


 

 

 

일본의 어느 선술집.


기본찬? 술집에 가면 기본으로 주는 메뉴인데 이거도 나중에 돈받음. 여튼 감자 사라다. 흔히 술집에서 주는 메뉴인데 부드럽고 매우 맛있다.


어느 부위인지 모를 닭의 꼬치. 일본어 잘 몰라서 아무거나 시켰는데 닭꼬치맛이라 다행이었음.


양파를 꽃처럼 튀긴 통양파튀김. 누구나 떠올릴 수 있을 만한 그런 맛이지만 짭짤한 간이 진짜 오묘하게 적당하고 양파의 식감이 너무 무르거나 아삭하지 않고 딱 알맞아서 매우 만족.


아게도후?? 튀긴 두부요리인데 겉면 식감이 쫀득하고 단단한 유부같음, 속 안은 부드러워서 먹는 재미가 있음. 역시 쯔유베이스의 달짝지근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사케를 부름.


 

 

 

미스터 초밥왕의 본고장 오타루.


오마카세 스시는 진리. 생맥주와 함께 먹었던 저 맛을 잊을 수가 없음. 그냥 인생스시였다.


엄청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파르페집.


모양은 매우 예쁘다. 아이스크림은 약간 살짝 서걱거리는 맛이 옛날에 먹던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었음. 딸기 베이스가 맛이 없을 수가 있나.. 그치만 굳이 가서 사먹을 정도는 아니었던 메뉴.


우연히 발견한 작은 로컬 가게에서 시켜본 메뉴.


수제 케이크를 몇 종류 팔고 있었는데 추천해 준 이 케이크는 푸딩같은 치즈케이크였다.

입에서 탱글하고 부드럽게 녹는 식감에 녹진한 치즈맛과 상큼달달한 잼의 맛이 너무 기가 막히는 조합임. 특히 드립커피는 뜨겁다기보다는 살짝 따끈한 정도의 온도로 내어 주셨는데 향이 넘모 좋았던 것.


다찌 자리에서 먹는 오뎅집. 


작은 가게에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잔뜩이라 거의 만석이었다. 오뎅 종류별로 선택해서 하나씩 먹는 재미가 있음. 사케 잔술로 시켜놓고 홀짝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병맥도 주문. 

어묵보다 스지, 무, 감자, 표고버섯 등등 국물이 스며든 다른 식재료들을 먹는 재미가 쏠쏠했음.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정식메뉴를 판매하는 집.


치킨난반?과 카레라이스, 고등어조림을 기본 세트로 주는 곳. 가성비가 아주 좋지만 짜서 맛은 그저 그랬음. 잡지에 학생들이 데이트 할 때 많이 오는 집이라고 소개되어 있더라. 딱 대학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의 맛.


 

온천에서 먹은 가이세키.


반찬이 워낙 종류가 많고 화려해서 대접받는 느낌 물씬. 스키야키는 존맛이었으나 화려한 구성과는 달리 반찬의 맛은 그닥 그랬음. 특히 야채절임?? 류는 특유의 향이 강해서 불호였고 반찬에 찬 기운이 돌아서 식은걸 싫어하는 내 입맛에는 그저그럼.


 

어느 선술집에서 먹은 해산물 요리.


오스스메를 부탁해서 받은 메뉴였는데 회는 실패가 없지. 매우 맛있게 잘 먹음. 특히 문어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탱글해서 매우 만족. 참치도 비리지 않았음.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분위기와 맛을 생각했을 때 한 번 가봄직한 곳이었음.


 

 

또 선술집.


계란부침이 맛있다며 본인이 단골이라고 소개하는 일본인이 추천하길래 하나 시켜봄.

딱 계란부침 맛인데 촉촉함이 남달랐음. 뭔가 소스? 육수를 넣고 함께 부친 느낌. 술안주로 매우 훌륭.


쿠지라?? 라는 걸 추천해줘서 시켜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고래고기였던 것. 맛은 매우 오묘하고 짜고 정말 이걸 왜먹나 싶기도 하고 사기당했나 싶기도 했는데 그냥 일본에서는 평범하게 많이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비추.... 도전을 좋아한다면 먹어볼.. 나는 불호.


 

마지막은 료칸에서 주는 웰컴 티푸드.


만주인데 앙금이 들어있고 맛은 매우 평범.

그냥 귀여워서 기분에 찍어봄.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도 못가는 데가가 일본은 몇 년 전부터 가지 못할 곳이 되어 버렸네요. 사진 정리를 하면서 이런 음식들을 먹었었지 하는 생각에 올려봅니다. 일본을 가고 싶다는 게 아니라 예전의 추억을 공유하는 기분으로 올려보니 가볍고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추천수70
반대수120
베플ㅇㅇ|2021.08.17 09:27
일본편은 전혀 가볍고 편하게 볼 수 없네,,,
베플ㅇㅇ|2021.08.17 08:51
체르노빌 드라마 꼭 보길바래
베플ㅇㅇ|2021.08.17 11:23
저도 코시국 끝나면 일본은 꼭 또 가고 싶어요...! ㅜㅜ 노천온천 사랑함,,
찬반ㅇㅇ|2021.08.17 14:14 전체보기
못났다 악플다는 쓰레기들 ㅉㅉ 일본 싫으면 니들은 여행안가면 된다. 인터넷으로 반일감정은 매우 높으나 일본이 거리상 매우 가깝고 치안이 좋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여행하는 나라 중 탑순위에 든다. 남이 잘먹고 여행하고 왔다는데 지들이 뭐라고 주둥이 삐죽삐죽대는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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