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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자지만 혼자서 아이 낳고 기르고 싶어요

ㅇㅇ |2021.08.26 00:27
조회 9,551 |추천 10

안녕하세요. 20대 여성입니다.
이곳이 화력이 쎈걸 봐와서... 결혼이랑 관련 되어있기도 하니... 에라모르겠다 방탈 죄송합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저는 비혼주의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결혼해서 고생하시는 어머니 보고 줄곧 생각해왔어요. 결혼만큼은 하지 말아야지. 결혼은 죽어도 안해야지.
그렇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서 매주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에 가요. 그 아이들을 보면 제 아이도 너무너무 낳고 싶습니다. 낳아서 키우고 싶어요. 사실 입양도 괜찮지만... 한국에서 현실적으로 여자 혼자 입양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무 남자나 상관없어요. 단지 제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관계를 하게 되었을때 혹시라도 아이가 생기게 된다면 남자에겐 알리지 않은채로 혼자 낳고싶습니다.
출산의 고통이 두려워서 낳게된다면 제왕절개로 낳을 것 같아요.
아직은 학생 신분인지라 능력이 없어서 안되지만,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도 그냥 남들 다 가는 보통의 대학교지만...
전공은 취업이 잘되는 과이고
취직을 하고 어느정도의 수입이 생긴다면, 외가쪽도 친가쪽도 건물이나 땅이 많아서 도움을 받아.. 아이 한몸은 기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고민하는건 '아빠가 없어도 괜찮을까?'라는 부분이에요.
음. 저희 어머니는... 항상 저희에게 '너희들 아빠 없이 자랄까봐 내가 이혼 못하는거야.' 라고 하셨거든요.
어머니는 이혼가정에서 자라셔서 항상 외로웠다고 하세요. 저희에겐 그런 외로움을 물려주실수 없다고...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정말 아이가 외로울까요? 남자 없이 기른다는건 이기적인 생각일까요?
사실 이곳에 글을 쓴다고 해도... 저는 제가 웬만하면 남의 말은 들은체 않고 저 하고싶은대로 할 것을 압니다.
다만 의견이 궁금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수10
반대수58
베플ㅇㅇ|2021.08.26 01:02
사회생활 아직 못해본 티가 나는 생각이네
베플ㅇㅇ|2021.08.26 04:19
사유리가 애덜 다 버려놨구만? 사유리는 체계적으로 준비해서라도 가졌지. 아직 독립도 못한 대학생이 무슨 나중에 아무남자 상관없이 애 만들어서 키운데.. 현실은 1도 모르는 이상주의자네.
베플ㅇㅇ|2021.08.26 00:36
부부두사람이 사랑해서 결혼하고 계획해서 안정되었을 때 출산해도 헬소리가 나오는게 육아입니다. 내 자식이라서만 사랑하는게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라 사랑하는거예요. 지금 생각은 적어도 서른은 넘어서 뭘해도 하세요. 혼자 낳고 키우는거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고나서나 생각해볼 일이에요. 육아는 인간에게 최소 20년이고, 한국사회에서는 30년도 길지 않습니다. 그 기간동안 쓰니 본인과 아기를 아무도움없이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나 저지를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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