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시친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여기가 가장 활성화되어있다고 해서
많은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ㅜ
예전에 여기에 머리가 시도때도없이 아프다고 하는
남편이 짜증난다고 어떤 분이 글을 올렸는데
의외로 뇌쪽에 질환(?)이 의심된다는 댓글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시작했다는 글을 보고 저도 혹시나싶어
저희 남편이 질병이 아닐까싶은 마음도 있어서 ㅜㅜ
오랜만에 잃어버렸던 아이디까지 찾아 글을 적어요
제가 지금 미치겠는 건 남편의 화장실 가는 횟수?라고 할까요?;;
(이걸 화장실 문제라고 뭉뚱그려서 말하는 거 밖에 설명이 잘 안돼요 ㅜㅜ)
하루에 거의 다섯?번정도는 화장실에 가는 거 같은데
한번 들어가면 거의 한시간은 기본이고
세시간?도 있었던 적이 있어요
현재 남편은 항문 질환이 있는데 이렇게 오래 앉아있을수가 있나요?
심지어 스마트폰까지 하고 그래요 제가 몇번 검색해보니
최대한 변기에 오래 앉아있지 말라고 하던데 전혀 그럴 노력이 없어보여요
예전에는 사실 이렇게까지 안 그랬던 거 같은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고 있구요
(현재 남편 나이 30대 후반입니다)
이게 다른 때는 그냥 그려려니 하겠는데
외출만 하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진짜 밥 먹고 나와서 화장실을 꼭 가는데
예전에는 1시간 뒤에 화장실을 갔다치면은
요즘은 거의 5분 내지 3분? 10분도 안되서 신호가 온대요
꼭 식당을 나와서 걸으면 가고싶대요 ㅜㅜㅜㅜㅜㅜ
화장실 가면 또 기본 한시간 정도구요
(제가 빨리 나오라고 전화하고 닦달해야 40분?)
예전에는 의자에 덩그러니 앉아서 그냥 핸드폰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기도 같이 데리고 나가서 짐도 많을 뿐더러
코로나로 의자 대기를 못하게 하는 곳이 많아
그럼 저는 한시간 내내 서 있는 상태로 있어야합니다
아니면 저 혼자 아기를 데리고 여기저기 구경하고 오는데
어쨌든 다리가 아프니까 남편이 화장실 갔다 나와서
구경하자하면 만사가 다 짜증나지구요 ㅜㅜㅜ
어제는 집 근처 사람 없는 카페에
한시간 정도 외출 다녀오려고 하는데
(아기 밥 시간때문에 여유 시간이 한시간 밖에 안됐어요)
또 그놈의 화장실때문에 출발을 세월아 네월아해서
카페에 한 20분 앉아있었나?ㅋㅋㅋ
진짜 집에 걸어오면서 현타가 오더라구요
진짜 남편 화장실 문제때문에 저 미칠 거 같아요 ㅜㅜㅜ
글에 적은 거 말고도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그건 글로 적자니
좀 그래서 그냥 대충으로만 얘기하면 좀 자주 지리기도 하고...그래요 ㅜ
이 문제는 자기도 어떻게 안되는 걸 아니까 더 속앓이 중인데
마음 같아서는 진짜 그냥 화장실에 들어가면
문고리를 개박살내서 문이 고장났다하고
하루종일 화장실에만 처박아놓고싶어요
진짜 돌아버릴 거 같아요
혹시 제가 알고있는 항문질환 말고도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ㅜ?
진짜 밖에 나갈까싶다가도
아 오늘은 또 화장실 몇 번 갈까..? 이 생각 들면서
같이 뭐 하기도 싫어지고 그냥 이젠 밖에서
화장실 간다하면 그냥 집에 가고싶어지고 그래요
제가 인내심이 없는걸까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ㅜㅜ?
제발 도와주세요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