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 겪으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8월 27일 금요일. 저희 집으로 천안에서 서울로 가는 고속도로를 통행하면서 통행료가 미납입 되었다고 납부하라는 내용의 지로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4,600원을 내래요. 발생 원인은 하이패스에 카드 미삽입..
통행일시는 2021년 7월 4일 00시09분 이라고 나와있네요.
근데 웃긴건.. 저희 부모님이 7월 3일 동탄을 잠깐 들렸고 당일 23시 54분에 기흥동탄 톨게이트를 출발하여 서울 톨게이트 도착을 00시 07분에 했습니다.하이패스에 카드도 잘 삽입되어 있었고, 천안 간 적도 없고 갈 일도 없었대요.
엄마가 진출영업소 연락처가 있길래 전화를 걸어서 천안 간 적이 없고 기흥 동탄을 갔다고 하셨대요.
그랬더니 상담원이“그러면 기흥 동탄에서 서울까지의 통행료를 납부하세요. 가상 계좌를 알려드릴게요.” 라고 했고
통행료가 납부 안 된 건지..일단 알겠다고 하고 끊으셨대요.
그 이후 아빠한테 바로 지로통지서가 날아왔는데 좀 이상하다고 확인을 해야될 거 같다고 말씀드리고 카드사 어플로 확인해보니 7월 21일 하이패스 결제 되었다고 되어 있었어요.그러고나서 카드사에 전화를 했고 7월 21일에 결제된 걸 확인하셨대요.
부모님 두 분 다 기분 나쁘셨대요. 제대로 확인 안 하고 보낸 건 맞고 잘못 보내놓고 기흥동탄에서 서울까지의 요금을 납부하라니까..
그러고 아빠가 다시 진출영업소로 전화를 해서 (이때 통화 녹음을 하셨고 저한테 들려주셨어요)기흥 동탄에서 서울까지 통행료 납부 되었고 천안은 간 적이 없다고 하셨어요.
그 상담원 분은 네 네 죄송합니다. 만 하셨고 저희 아빠는 그냥 지나가는 차 아무거나 찍어서 우리한테 보낸 거 아니냐 라고 화내시더라구요.
그리고 기흥동탄에서 서울로 오는 통행료 납부를 했다니까 카드번호를 불러달래요. 자기가 확인해본다고.
그래서 카드 번호가 왜 필요하냐. 결제된 내역 캡쳐해서 보내주겠다. 하셔서 영업용 폰으로 보내드렸습니다. 그러고나서 돌아오는 건 역시 죄송하단 말뿐이네요.
제대로 확인 안 했으면 모르고 돈 보낼 뻔 했어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