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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층간소음집이 부럽ㅜㅜ

ㅇㅇ |2021.08.28 15:04
조회 36,696 |추천 2

신혼집으로 들어온 아파트가 구축이라 거짓말안하고 수저내려놓는 소리까지 가끔 들림
사는 연령대도 거의 노인들이나 갓난아이있는 집들임 그래서그런지 다들 조용조용 사는게 습관이 된듯함
거기까진 좋은데 울 윗집 젊은부부는 너무 너무 조용함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르겠고 가끔 강아지가 짖을때 희미하게 강아지 조용히 시키는소리가 들림
문제는 본인들이 조용하기때문에 우리가 내는 소리에 민감함
둘다 일이 늦게끝나서 집에오면 8시
쓰레기버리기, 분리수거, 청소, 빨래, 밥 등등 정리하고 잠자리에 드는게 12시쯤
근데 우리가 소리만 내면 보복소음을 냄
친구들와서 술한잔, 집들이때문에 몇주 시끄러웠는데 인사할 타이밍을 놓쳐서 위아랫집에 미안하다고 인사도 못같음ㅜㅜ(이건 내잘못)
암튼 심장떨려 죽겠음ㅜㅜ
새벽 야식 해먹으려고 살살 조심조심하면서 쫌만 덜그럭 거려도 난리ㅜㅜ
차라리 위에 애있어서 막뛰는집 와서 적당히 소음내고 살고싶다 이건뭐 현관문도 끝까지 잡고 닫아야하고 방문에도 실리콘패드 붙여놔야하고 요즘 유행하는 베란다 캠핑 음식은 꿈도 못꿈ㅜㅜ
윗집 시끄러운것만이 층간소음 스트레스가 아뉨ㅠㅠ

추천수2
반대수438
베플남자ㅇㅇ|2021.08.28 15:06
이상 층간소음가해자의 최후진술이었습니다
베플ㅇㅇ|2021.08.28 17:42
3년 동안 벽간, 층간 소음으로 불면증에 우울증 시달리는 나로서는 사시미칼 들고싶게만드는 글이네요
베플ㅡㅡ|2021.08.29 13:50
내 생각에는 글쓴이 산다는 아파트 그렇게 층간소음에 취약한 아파트 아닐듯. 갓난아기 있는 집에서 애 우는 소리도 안 들릴 정도면 괜찮은 아파트임. 그런데 이시국에 사람 불러서 술파티하니 윗집에서 환장하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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