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애 후 결혼 생각 없다는 남자친구한테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서....헤어진 상태입니다........... 여자 35남자 40이에요.. 1년 전에도 결혼 얘기 꺼냈다가 결혼 생각이 크게 없다고 해서 제가 헤어지자 했는데 못참고 하루만에 다시 연락해서 연애만이라도 좋으니 옆에 있어달라고 했어요 ㅜㅜ 그리고서 1년을 더 만났어요 ... 1년이 지나서 제가 이번에 또 결혼 얘기를 했네요.... 어렵네 어려워라는 말과 함께 결혼 생각이 없다는 대답... 내가 마음에 안차서 그러냐 아님 준비가 안돼서 그러냐 물었는데 그냥 생각이 없대요..... 남자가 개인 사업 하는 사람이라 수입이 들쭉 날쭉 하고 그런 경제적인 부분이 부담이 되면 제가 더 부담해도 된다고 했어요 저는 정말 바라는게 없어요 전.. 저는 돈도 어느정도 모아놨고.. 자기가 자리를 안정되게 잡고 하고 싶은건지... 정말 저랑 할 마음이 없어서 저러는 건지... 결혼 얘기만 하면 천천히 생각해보자 어렵다 어려워 등등 항상 나중으로 미뤘어요..자기도 이런말 할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프데요 미안하고..
이번에도 결혼 생각이 없다길래 저도 이제 더 늦기전에 소개팅도 하고 결혼 생각 있는 남자 만나겠다 했어요...
정말 독하게 맘먹고 헤어지자 했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너무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어요.... 지금 9일 째인데... 그냥 연애만 하면서.......... 있을껄... 왜 결혼 얘기를 했을까 후회되고 정말 바보같지만 다시 연락해서 붙잡고 싶은데.... 일주일 지나도 연락이 없어요............ 남자들은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절대 다시 연락안한다는데...미련이 생겨도 안한다는데...ㅜㅜㅜ 저 너무 연락해서 붙잡고 싶어요...................... 어리석나요... 우울증 상담하러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ㅜㅜㅜ 도와주세요 미련이 없어질때까지 붙잡는게 맞을까요? 헤어지자고 한게 너무 후회되네요..... 차라리 남자가 헤어지자고 했으면 맘이라도 편했을텐데........ 독하지도 못할거면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게 너무 맘이 아파요....
헤어질때 자기도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는데.. 딱 정말 거기까진거겠죠...마음아프단 소리는 왜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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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제가 올해 일과 병행하며 전문직 셤 준비를 했었어요.....ㅠㅠ 남친은 이거 붙으면 결혼 해준다는 식으로 늘 얘기했었는데...붙어도 머 어떻게 나왔을지 모르죠.. 채점하기전에 망한거 같아서 .. 너무 힘들어서 순간 이성적 판단보다 감정적인게 커서 결혼얘기를 또 해버린것 같아요.. 헤어지고 난후 채점 해 보니 넘 아쉬운 점수더라구요.... 아마 남친이 알면 니가 그점수를 맞았어 싶을 ... 고생했다 소리 남친에게 듣고 싶었는데...헤어져 버렸네요.. ㅠㅠ 남친이 보기에는 얘가 시험 못봐서 결혼이나 하자 하는 취집할 마인드로 보였을까요ㅠㅠ 저는 일도 하고 있는데... 취집 그런생각 1도 없고 프리랜서라 현재의 안정되지 않은 제 직종이 맘에 안드는건가 싶어요..그냥 제가 탐탁치 않은거겟죠...지금의 제모습을 사랑해주지 않는다 생각해서 헤어지자고 한것도 큰거 같아요....ㅠㅠ 남친은 아니라고 하지만 ...인정받고 싶고 제가 조금더 잘났다면결혼하지 않았을까 싶어 자존감이 바닥이에요...
글이 횡설수설 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