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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문란한 과거 묻어주시나요?

ㅇㅇ |2021.09.08 12:19
조회 77,384 |추천 17
제 주변 착실하게 사는 친구도 많지만 딱 한명
정말 안좋은건 다 해본 친구가 있어요...
유흥에서도 일해보고 아이도 몇번 지우고 남친있을때 ㅇㄴㅇ까지도 한 친구라..그런 모습들 옆에서 지켜보며 속사정을 알기에 그저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이해하기 바빴네요
이제는 정신차려서 평범한 일 하면서 열심히 살려는 모습이 보여요

그러다 최근들어서는
결혼도 하고 싶다며 지금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봐달라며 제 남친이랑 넷이서 봤어요
저희도 내년 결혼 예정이라 분위기도 잘 통하고 좋았어요
술자리 와중에 장난스레 과거 얘기가 오가니 친구가 저한테 미리 눈치를 주더라구요 도리도리 하면서..이해는 하는데
왜 공범이 된 기분일까요?

그 눈치로 보아 과거 얘기는 전혀 안했다는 소리인데
남친분은 아무것도 모르고 난 그저 입만 다물면 되고
이렇게 해도 되는 걸까 나쁜 거 아니겠지 싶어요
이 친구가 유독 안좋은 과거인 건지
다들 주변에 이런 친구 한두명씩 있으신지도 궁금해지네요



(+)

친구 남친이 부럽냐고 하시는데 친구 남친분은 공장 다니시고 제 남친은 부모님이 해주신 레스토랑 운영중이에요 친구 남친분이 힘들어도 열심히 사시고 순박하셔서 더 제 마음이 불편해져서 그래요ㅠㅠ


+)

톡선이었네요
많은 분들이 댓글 써주신 덕분에 다행히 과거가 어떻든 현재만 열심히 살면 괜찮다는 확신이 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해하려 노력했지만 제 마음엔 고민이 남았었던 게 맞거든요 절친은 아니라도 성격이 좋은친구라 외부 안좋은 일들이 제 가치관에 안맞아도 눈감아 보려 했었던 나날이 스스로 힘들긴 하더라구요
글에 자세힌 안썼는데 자주 보는 친구는 아니어서 오랜만에 만나 남자분의 사정도 듣고 그런 분위기 자체가 낯설고 괜히 죄스러웠나봐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있고 친구 과거가 크다고 해도
이제는 전혀 그러지 않으니 그 남자분이 모르고 살아도
괜찮겠지 하는 고민이 이제 해결이 됐어요
누구나 흠 없는 사람 없으니까 저도 죄스러운 맘 버리고
둘이 행복한 나날만 응원 해주려 해요 말씀들 감사합니다
추천수17
반대수320
베플남자ㅇㅇ|2021.09.08 16:45
남자가 개 불쌍함. 예전 성별 반대글엔 다 이야기 해주라고 여자 구해주라고 댓글 난리남. 근데 다 떠나서 저런 창ㅂ녀랑 왜 걔속 친구 함?
베플ㅇㅎ|2021.09.08 21:42
묻어준다는 말 자체가.. 대단한 거 베푸는 느낌? 그럼 남의 사생활을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나요? 문란하든 뭐하든 개인 사정의 범위. 친구가 범죄저질렀는데 신고안하고 묻어주는 것도 아니고요.
베플ㅇㅇ|2021.09.08 22:58
다들 쓰니 욕하지만 난 순진한 남자 본의 아니게 속여먹는 것 같아서 안절부절하는 마음 이해됨 양심대로 행동하고 싶으면 친구하고 손절하고 해꼬지 당할 각오를 하고 말하던가 님 몸 사리고 싶고 맘 불편한 장면 보고 싶지 않을테니 입 다물고 손절하기 둘 줄 하나 추천
베플ㅇㅇ|2021.09.08 20:00
그럴 정도면 진작에 손절하든가 그런 일 할 때 말리든가... 표면적으로 잘 지내다가 결혼한다니까 이제 와서 그러는 글쓴이도 별로라고 생각함
베플ㅇㅇ|2021.09.09 13:43
꼬인심보로 남 망하길 바라면서 겉으로는 남 위하는척. 위선이라고 하는거 알죠? 추가로 쓴 글이 더 역겨워요. 친한 친구도 아니고 가끔 보는 사이라며 그 남친에게까지 웬 오지랍???? 말투는 끝까지 착한척. 어휴 소름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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