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방금일어났던 일이에요
저는 평소에 아빠가 담배피는걸 진짜 극혐하고있어요 .. 아빠가 아니더라도 담배가 진짜 싫어요
근데 가부장적인 사람이라 밖에서 안피고 집에서 펴서 온집안에 담배냄새를 풍겨요 그래서 너무 싫어요
오늘 아침에 같이 밥먹는데 자기 국에있던 생선을 저한테 주는거에요
원래 남이 먹던걸로 음식주는거 싫어하잖아요 보통
저는 가족이라도 그렇게 하면 싫거든요
근데 아빠가 그러니까 더 담배 물질도 전달되는거같고 굳이 자기밥먹으면 되는데 자꾸 자기거를 저한테 주는거에요 ㅠ 제가 달라고도 안했는데
제가 아 그냥 아빠 먹으라고 안받으려고 하니까 갑자기 왜 싫냐면서 정색하고 화를 내시는가에요
아니 그래서 각자 밥먹으면 되지 않냐고 하니까
왜 자기가주는건 안먹녜요 똑같은건데 ;
자꾸 똑같은 소리만 해서 솔직히 담배피니까 아빠가 준거는 안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갑자기 막 일어나서 담배핀사람집에는 왜오는데??? 담배핀사람이 준 등록금으로 대학은 왜다니는데?!?? 이러면서 그냥 밥이랑 국물이랑 싱크대에 다 버리고 나갔어요 ..
저는 지금 대학교 근처에서 자취중하다가 잠깐 본가 온건데 저도 솔직히 본가에 오기싫은 이유중에 하나가 아빠가 담배피는거거든요 .. 하 ㅠ 근데 저런말을 하니까 너무 짜증나는거에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그리고 등록금도 이때동안 엄마가 계속 내주시다가 딱 한번 내주고 저렇게 생색내요 .. 저럴줄 알았어요
평소에는 엄마가 거의 모든생활비 충당하고 독박 집안일해요
아빠는 일도 없으면서 밖에 자꾸 나가고 집에오면 소파에 들러 붙어서 담배피는거 밖에 안해요
평소에도 아빠가 분조장이있고 남을 가스라이팅 하면서 저나 엄마 잘못이 아닌데도 자기가 화를내고 집안 분위기를 정말 이상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더 화나고 짜증나요
어릴때도 자기 마음에 안들면 바로 손부터 나가고
그래서 아빠가 왕이다 하고 맞고 자라왔거든요
근데 엄마도 같은 처지면서 아빠가 화내고 나가버리니까 저한테 “그냥 아빠가 주신거좀 먹지” 이러면서 남은 제밥이랑 국물도 “밥 그냥 먹지마라” 이러면서 버리시는거에요
이게 제잘못인가요? …
나만 잘못했고 나만 이상하고
화살이 다 저한테 날아오니까
그냥 죽고싶어요 항상 이런식이니까
+댓글에 존중받고 싶으면 먼저 존중하라고 하셔서 추가해요. 그말도 맞는말이에요.. 하지만 집에서 담배피는게 먼저 존중받지 못한 일 아닌가요?
+ 그리고 제입장에서 말하면 .. 솔직히 아빠가 저 고기하나 더 챙겨주려고 하신게 아니라 자기가 나를 위하는척 자꾸 건들려고 그러는거에요.. 평소에 말걸어도 제가 단답하고 마주치지않게 피하니까 밥먹을때 자꾸 자극주고 열이라도 받게 건들이는것 같아요. 3자가 볼땐 다르겠지만 제생각은 그렇다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