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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연예인한테 쌍욕먹었습니다

피그맘~ |2008.12.14 16:00
조회 82,952 |추천 1

안녕하세요. 아직도 20대 초반이라 믿는 남정네입니다.

요즘 톡에 연예인이랑으로 시작된 톡이 많이 올라오네요.ㅎㅎ

그래서 저도 예전 일이지만 올려봅니다..푸훗

 

 

약 2년전(?) 포항에 모 나이트에서 근무 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그날 유명 연예인 축구팀에서 포항 모 구단과 친선경기를 하고 저희 가게로 놀러온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자다가 일어나서 손님들한테 오늘 누구 연예인온다 문자까지 날려주고 부푼 기대에 안고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10시 30분 정도 되었나? 이른 시간에 연예인들이 우루루 온겁니다.

룸을 4개나 잡고 술을 주문을 하였습니다.

 

놀러 오기전에 가게 사람들끼리 난 누구랑 사진찍어야지 사인받아야지..이러쿵 저러쿵 애기를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서빙할때 잠깐 봤는데..유명한 연예인은 딱 2명이고..진짜 이름만 아는 연예인은 한 5명 왔드랬죠..

 

그리고 유명연예인에게 술을 한잔 권하니.

 “술두고 가라”이러는 겁니다.

 

아~ 머 그럴수도 있지…머 어려보여서 그릉가.. 생각을 하고. 룸에서 나왔습니다.

 

근데..이상하게도. 그 유명연예인분은 결혼까지 하셨는데..이상한 여자분이랑 서로 꼭 안겨서 애정행각을 하는겁니다.

 

그리고 저희 가게에 룸이 방마다 조그마한 유리가 있습니다. 거기를 보고 여자손님이 없으면 부킹해주고 그러거든요.

 

거기로 한번씩 머 필요한거 있으신가 싶어서 보는데 갑자기 휴지를 물에 촉촉히 묻혀 거길 이쁘장하게 가려주시더군요.ㅎ

 

연예인 한분이 제앞으로 걸어오는겁니다.

 

 

 비인기맨 ” 저기 힘드시죠?ㅎㅎ”

 글쓴이 ” 아니요 괜찬아요.히죽히죽”

 비인기맨 ” 그러면 저희방에 부킹좀 해주세요 완전 이쁜애들로다가..ㅎㅎㅎㅎ”

 글쓴이 “-_-넵~”

 

 완전 생전듣도 보도 못한놈이 자기도 티비에 한번 나왔다고..연예인이다 나도 이런놈까지 완전…짜증지대로..였슴다.

 

주말이라 워낙 바빠서 이런저런 이유로 거기엔 신경끄고 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방에서 호출이 들어와 가보니 그 유명 연예인분이 계셧습니다.(가까이서 보니 머리 진짜 호박만합니다)

 

저희 직업 특성상 무전기를 귀에 꼽고 있기 때문에 그 분이 하는말이랑 무전기에 들리는 내용이 겹쳐 무슨말인지 못알아듣고 다시 한번 못들었다고 무전기를 빼면서 애기를 했는데.. 다짜고짜 그분이 하는 애기가

 

유명인 “ 야이 x끼야 너 사람이 애기하는데 귀에 머 쳐꽂고 듣냐? 슈발~

글쓴이 “ 죄송합니다. (--)(__)(--)

유명인 ” 야 너 내가 누군지 알지??어~어!!!

글쓴이 “ 네 알고있슴다..(^^)

유명인 “내가 말한마디 하면 이 가게하나쯤은 문닫게 해버릴수도 있어!!!아라써?!!!

 

       

 

이때부터 저도 살짝 열받기 시작했습니다 약간의 오기도 생기구요.ㅎ

옆에 있던 코디인지 모르겠지만 뚱뚱하고 거만한 여자한분도 한술 그 연예인분을 거들떠주시더라구요.ㅎㅎ

 

 

글쓴이 ” 네 그러세요?ㅎㅎㅎㅎ(가식적인 웃음 작렬)

유명인 ” 야 웃어?내가 웃기냐? X발 너 이새끼야 가서 사장한테 여기 테이블 싹다 치우고 새로 가져와 그리고 내동생들 부킹 신경안써주면 너 죽을지 알아”

뚱뚱녀 “ 삼촌 나는 잘생긴 남자 아니면 안해...(^_________00__________^)(진짜 콧구멍에 담뱃불 쳐넣고 싶은마음)

글쓴이 : ‘네 알겠습니다. 최고로 잘생긴 간지남하고 술은 사장님한테 말씀드리고 새로 가지고 올께요.’(^00^)

 

원래 술취한 사람 상대하는대는 이골이 나 있어서 일단은 바로 저희 가게 사장님한테 달려가.. 바로 꼰질러버렸습니다.

 

글쓴이 “ 사장님 저 그 연예인이 테이블 싹다 치우고 새로 가지고 오래요..히죽히죽

사장님 : 왜??술 부족하대?

글쓴이 “ 모르겠어요..안가지고 오면 죽여버린대요…히죽히죽

         그리고 가게 문도 닫게 해 버랜대요..ㅎㅎㅎ

사장님 “ 머 이 xxxxxxxxxxxxxxxxxxx(남발)

 

그렇습니다 저희 사장님 평상시에 진짜 순한 양같으신분인데…밤생활을 하시다보니 한번씩 욱하면은 그때는 진짜

무서워 지시는 약간 이중인격의 소유자 이십니다

 

그때부터 사장님 완전 뚜껑 열리셧습니다

 

바로 무전기에 대고 그놈들 일체 술주지 말고 다 보내라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사람들 먹은 술값만 800만원 넘었다부터 시작해서 무대인사해라고 술 먹여놓으니깐 15초 정도 올라가있고

 

사장님 죽인다고 소화기 들고 룸으로 올라가는거 막 막고..

그런데 정작 그 사람은 유유히 다른 여자랑 손잡고 좋은곳으로 가시더라고요..ㅎㅎ

 

 

 

 

그날 이후로 그사람 나오는 티비 프로 안보고 있습니다.

 

요즘도 한창 열심히 방송하시던데….ㅎㅎ

2년도 더 된 애기지만 아직도 친구들한테 술안주로 한번씩 나오곤합니다..-_-

그 분한테 한마디만 더 하자면 아무리 어려도..반말은 삼가해주세요.ㅎㅎ

제가 당신 아랫사람은 아니잖소.ㅎㅎ

그리고 마누라한테 잘하셈.ㅋ

 

 

악플은 삼가해주셈~..<

추천수1
반대수0
베플..|2008.12.14 16:12
괜히봤다.... 이름이 있을줄알았어... 궁금증만 폭발...
베플ㅡㅡ|2008.12.15 11:56
이름 안알려줄꺼면 이딴글쓰지마!!!!!!!!
베플나안 |2008.12.14 23:54
1~10위까지 다 160대 남자들의 얘기만있어서 유일하게 아닌 톡에들어왔을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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