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6개월된 신혼 이에요.
시어머니 때문에 벌써 이혼생각하게되고 찾아뵙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저희 부부는 부모 도움 없이집을 구하고자 했으나 시아버지께서 저희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시작하라고 도움줄때 받으라고 하셔서 집값 반을 보태주신다고 제안을 하시더라구요. 그대신 아버님 말로는 시어머니에게 멀리있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자주 오는것도 바라지 않는다 이집은 내가 살아보니 위치도 좋고 애기낳으면 봐줄수 있냐는 면목하에 시댁 바로 앞동으로 신혼집을 잡는거였어요. 솔직히 싫었어요. 시댁 위치가 저희 집에서 베란다 창문열면 시어머니집 복도가 보이는 바로앞동이였어요. 집이 복도식 아파트거든요.
차라리 대출을 좀더 끼더라도 원하는 곳이나 안되면 전세라고 가고 싶었어요.
그렇게 시아버지께 확답을 드리지않고 저희 의견을 말씀드리고 다른집을 알아보던중 갑작스레 아버님께서 시댁 앞동을 계약 했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저희가 살집인데 의사를 묻는것도 그집에서 살겠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계약을하고 계약금을 걸었다고 통보해주셨어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시댁 앞동들어가서 살게되었습니다. 물론 아버님께서 저희 힘들까봐 도와주신거지만 저희가원하는집을 도움주신것도아니고 제 입장에서는 바로 앞에 산다는게 불편했습니다.
집도 다해주신게아니라 반만 도움 주신거고 나머지반은 저희가 대출받아서 매매한거에요. 일단 신혼집은 그래도 남편쪽에서 반 보태서 해주신거니 감사하게생각하며 저도 혼수를 해갔죠. 휴지 한장 까지도 꽉꽉채워갔어요. 그런데도 시어머님은 못마땅하신지 예단비 2000만원을 요구하시더라구요.
양가 부모님들이 그렇게 형편이 다 좋으신것도 아니고 부담덜어드리고자 예단비 예물 이런거 없이 하자고 상견례때에는 말이 오갔는데 그말은 그냥 배제하신거 같았어요 그런 말씀을 듣고 저희엄마께서는 딸 욕먹이기 싫으셔서 저희집에서 어렵게 맞춰드렸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결혼을 하면 그래도 내가 잘하면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하면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일이터졌습니다.
간랸하게 말씀드리면 저희가 추석전 음식하러갈때 미리 말씀못드리고 동생네와서 가도 되냐고 여쭤본거 제사가 일년에 설추석 제외 3번인데 일을 뺄수없어서 일못빼고가서 못도와드리고 퇴근후 가게된것 잘못한 부분이 있기도했지만 제가 나쁘게 행동한거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버이날도 챙기고 많이는 아니더라고 가끔씩 가서 저녁도 먹고 어머니도 전화한번없으시고 오라는 말도 하시지도 않고 저희가 불편할까봐 생각해서 그렇게 마음써주시며 우리 편하게 해주시려고 하시나 보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추석을 지내고
한날 부르시더니 저희부부 보는앞에서 청심환 드시더니 종이한장을 꺼내시더군요.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기를 저희가 어머니 입장에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하나하나 다적어놓으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시고는 막 퍼부으시는데 당황했고 화나는 부분도 있어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첫째로 결혼할때 시댁에서 돈을 더많이썼으니
시집와서 니가 알아서 잘해야지 왜 제사때 다른사람은 다 빼고 잘만가더니 못뺀다는 핑계로 저녁와서 뭘한게 있냐
두번째는 제얼굴 애기하시면서 제가이쁘기를 하냐 외모비하를 하고
아들보다많이버냐 그것도 아닌데 시댁에 잘해야 하지않냐 라는식으로 말씀하시고
세번째는 명절때오면 무조건 자고가라.
그러시더니 갑자기 우리집을 개 조오옷 가치 보냐면서 소리 지르시고 혼수해온 이불이 그게뭐냐
친정 부모님은 안봐주시고 뭐했냐 딸이 시집가는데 그런부모가 어디있느냐 하시고
저번에 외식할때 어머니 모시러 갔을때 어머니가 나 나오는거 봤으면서도 차안에서 앉아서 인사도 안하고 그때 저는 어머니를 못봤거든요
어머니 집에서 밥을 먹거나 하면 제가 설거지하고 치우고하는데 남편이 한번은 설거지하겠다고 저한테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가만히 앉아있었다고
일을 안하려고 뺀질뺀질거린다 제사일도 안하려고 한다
별에별 꼬투리 쌩트집 다잡으시면서 소리 지르시더라구요. 남편이 도와주는거 때문에 뭐라하는 건줄아냐면서 말씀하시지만 그걸가지고 뭐라하시는거 같았고 남편에게 뭐가 부족해서 니가 재한테 쩔쩔못매고 그러냐고 남편이 저한테 쩔쩔못매고 아무말 못하고 그러지 않거든요 저희는 서로 좋아서 결혼했기에 서로를 위하니 편하게 끔 해주고자 하는거지 남편은 저를 생각해서 한 행동이였어요. 저는 저희집에서 남편한테 일시키지 않아요 부모님도 앉아 있으라하고 피곤하면 들어가서 쫌 자라하고 하지 눈치주거나 어색하게 하지않아요
어머니께서 다른 이런저런말도 하시고 할말을 다하셨는지 저희한테 가봐라 하시길래
.죄송하다그러고 가보겠습니다 하고 나왔죠.
다음날 남편한테 아버님이 쓰시던차를 타라고주셨던게 있는데 어머님이 차키 ㅈ다시가져오라고 생활비 명목으로 300만원 빌려간것도 가져오라고 근데 차는 아버님께서 타라고 하셔서 주신거지만 300만원은 저희가 받은게 없거든요. 남편도 그런걸로 받았는데 안받았다고 할 사람도 아니구요. 그래서 이렇게 까지 해줬는데 저희가 못해드린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으로 갖다드리러갔죠.
아버님이 전화오셔서 같이 오라고 해서 갔어요.
전날있었던일 어머님이 욕하시고 소리지르신건 쏙 빼고 저희얘기만 잘못한 애기만
하셨나봐요
아버님한테 또 한소리 들었어요. 저희가 어떻게 하면 잘지낼수있고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되는지 말씀하시고 잘생각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아직 찾아가지고 전화도 안드린상태인데 어떡하면좋나요.
기념일 다챙겨드리고 기제사는 회사때문에 도움드리진못했지만 추석때에는 가서 제사음식다도와 드렸어요.
초복때조차 챙겨서 삼계탕 사다드리고 그리고 목소리가 작아서 그렇지 예의없는 사람이 아니여서 인사는 다했거든요 저는 한다고했는데 시어머니 눈에는 처음 부터 상황이 꼬여서 계속 그렇게 보게되면서 제가 싫으신거 같아요.
시어머니 성격이 남편도 그렇게 아버님도 말씀하시길 기분나쁘시면 말도 안하시고 계속 꿍해있다가 표출하시거나 몇날며칠 말도 안하고 어떤일이 있으면 조금더 과장해서 생각하셔서 그게 진실이라고 생각 하시는거 같아요 조금 이상하긴해요.
시어머니의 친정엄마랑도 바로앞에 사는데 인연끊었다하시고 다른 분들은 잘 안만나시는거 같고 옆집아줌마랑만 친하게지내시고
인간관계가없어요.
무슨말을해도 그냥 거기에대해서 상황설명을 드려도 저희가 그렇게 잘못한게 아니더라고 그래서잘했다는거가?라는식이시고. 그냥 저희의 사과를 받고 네 죄송합니다. 이런씩을 원하시는거 같아요.
시이머니와의 관계 그리고 제가 어떡하면좋을까요?
남편은 제편이고 제입장에서 생각해주고 제의견을 많이 수렴해주려고하고 중간역할을 남편입장에서는 잘하려고 하는데 하나씩 어긋나는 거 같아요. 남편이랑은 사이가좋고 아무 문제 없는데 어머니께서 저렇게 말씀하신뒤로는 시댁 가기전부터 어머니 생각만 하면 심장이두근거려요.
이번에는 어떤걸 눈여겨보시고 담아두시고 나중에 터트리실까 하는생각에 시댁 가기싫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