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게뭐라고 주절주절떠든게 판에올라왔네요.댓글 하나하나 달게 읽었어요.조금은 알고있던 부분이라 생각보다 상처받지도않았구요.제가 고쳐야할게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나마 자존감이 낮은게 아니라는말에 위안도 받았구요...참 이기적인 면도많지만 사람들이 중시생각하는 금전적인거에 대해선 또 손해도 많이보고 어디가면 무조건 제가 사야 마음이 편하다 라는 이야기를 빼먹었었는데 이제 곧 결혼도하니 신경도 덜쓰고 돈도아끼고 편하게 지내보려구요.아..참! 그리고 예비신랑이 불쌍하다 이런말들이있는데 완전반대의 성격과 가치관을 갖고있어서 대화를 많이하다보니 오히려 안다투고 조합이 괜찮아요....신랑은 아무래도 전적으로 제편이다보니 마음이 너무편해져서 저도 사근사근해지더라구요..저도 신랑 편이지만요!!항상 고마운사람 피곤하지않게 결혼해서도 남한테 잘보이기 위한게아니라 신랑하고 행복하게 살수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소중한댓글 감사합니다 진짜 많이배워가요 ㅎㅎ행복하세요다들~
--------------본문----------------일단 방탈 미안해.반말도 미안해..잠도안오고 여기에 적고싶어서....오타가 있더라도 이해해줘!!두달뒤면 결혼하는 30대중반여자야...
일단 남들이 어릴때부터 보는 내 성격과 모습은'여장부다.성격좋다.말을 조리있게잘한다.시원시원하다.통찰력이좋다.의리있다.자신감이 넘친다..'등등..붙임성도 좋고 조용조용한 성격은 절대아니야.
근데 난 사실 엄청 여려 눈물도 많고..물론 이런 성격은 친한 친구들은 잘알고있어.
사회생활을 좀 일찍했는데 항상 간부진들은 날 이뻐했어..그게느껴졌고..근데 꼭 또래나 동갑들은 나를 경계하고 싫어하는게 보이더라고..결국 내 밑에 사람들도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 직종은 그만두게 되었어..
예를 들어 나때문에 알게된 1 2 3 이 있어. 나빼고 그 1 2 3 이 만나면 불안해...내가 그동안 뭐 잘못한거 없나? 무슨얘기하고있을까? 정말 쓸데없이 많은 걱정을해..
남녀노소 불문이긴하지만동생이나 또래는 덜한데 언니나 거래처 나이많은 사장님들..톡보냈는데 읽고 답었으면 왜 답이없지 나한테 화난거있나?별의별 생각이 다들고...대답을 들을때까지 다른일이 손에 잡히질않아.
20대중반까지는 이부분 너무 심했는데 다행히 예비신랑은 나랑 전혀 반대의 성격이라 약간 신경을 덜쓰게 되었어..왜 답도없는데 혼자 카톡보내냐고 제발그러지말라고..보기속상하다고 그러더라구...
누군가 댓글을 달아준다면 너가 생각하는것만큼 남들이 너한테 별로 신경쓰지않아<<라는 댓글이 달릴것같아..네이트판에 가끔 자존감에대한 글이 올라오면 그런댓글보고 많이 힘냈었거든.
최근에는 안정적으로 다니던 직장을 8월말에 그만두고 결혼준비할겸 예비신랑도 이제 좀 쉬는게 어떠냐고해서 한 2~3일쉬다가 도저히 몸이 근질근질해서 두달 알바라도해봐야지 하고 근처 편의점에 들어갔어.사장님이 두명인데 나보다 나이가 어려..매일 톡도오고 챙겨주고 너무 잘해주는거야 ..나한테 열심히해주고 신경써주셔서 항상 감사하다고했어..그런데 지난주 주말 야근에 교대하는 사람이랑 약간의 언쟁이생겼어..나는 욱해서 그걸 사장님한테 톡으로 말했고 여우같이 무슨 대답을 듣기원했던건 아니야.그리고 좋게좋게 넘어갔는데 어차피 그만두면 안볼 사장들인데 또 나를 나쁘게보면 어쩌지..그 교대하는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등등 감정낭비를 해야한다고할까?결국 2달채워달라고 편의다봐주겠다고했는데 별거아닌걸로 내가 못견디겠어서 2주만에 그만뒀어..
제일 걱정은 친하던 안친하던 얼굴을 모르던 알던 그냥 나랑말섞고 연락하게되는 모든사람들한테 다 잘보이고싶은 마음이 큰것같아...
나 정말 별루지..어떻게해야 자존감도 좀 높이고 신경을 덜 쓸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