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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하나 빼고 다 괜찮은 그 사람

그언니 |2021.10.09 15:35
조회 4,460 |추천 10
이 글을 읽고,
맞는말이지만 내 생각은.. 하며 본인 입장을 말할 수 있는 부류와 개소리치부하는 부류가 있겠죠.

개소리라고 하는 상대가 있다면 정중히 헤어짐을 권합니다...




당신은 아마도 남편 혹은 남자친구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 좋은데 마음에 들지 않은 한 두 가지의 일이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 말처럼 내가 예민하고 욕심이 많은 건 아닐지 고민하게 됩니다.



"다들 그러고 산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나의 고민에 대한 답을 듣고 고개도 끄덕여집니다. 그래 장점이 있는데 단점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

하지만 그 단점이 눈에 보일수록 계속 신경 쓰이게 됩니다.



나 역시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에 그 단점을 덮어두고 좋은 점을 부각하고 싶어집니다.

그 사람은 성실해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해

그 사람은 외모가 괜찮아

그 사람은 ....



내 옆에 있어야 하는 사람은 수많은 장점을 가진 사람이 아닌, 함께 있을 때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 기준은 세상이 정해주지 않습니다. 내가 정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과 있을 때 마음이 편안한가?

나는 어떤 사람과 있을 때 기분이 좋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가?



옆에 있는 사람이 맞는지 틀린 지 고민하기 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나는 성실한 사람이면 좋겠어

나는 키는 컸으면 좋겠어

나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면 좋겠어

....

아니요. 이런 거 말고 나를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그 인생을 살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결혼해서 아이 낳고 아이만 보면서 여유롭게 살고 싶어.

그렇다면, 경제적으로 풍요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더불어 아이 양육에 대한 생각이 동일한 사람을 만나야 하겠죠.



나는 결혼을 해도 일을 하고 싶어. 우리 회사 부장님처럼 커리어 우먼이 되고 싶어.

그렇다면, 아이를 낳을 건지 고민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를 낳은 뒤에는 커리어 우먼으로 살기 위해 두 배, 세배 더 노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그와 생각이 동일한 남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나는 결혼해서 내 사업을 하고 싶어.

나는 결혼해서 우리 엄마를 내가 모시고 싶어.

나는 결혼해서 매일 신혼처럼 보내고 싶어

나는..



호감으로 시작해서 연애를 합니다. 1년, 2년..

결혼 적령기가 되어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좋아서 만났고 때가 되었으니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습니다.. (요새는 비혼도 많고 딩크도 많아서 조금 다르겠지만 라떼~는 그랬습니다)



결혼을 하면 상황은 바뀝니다.

둘만 좋아서 알콩달콩 하는 연애와는 다릅니다.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의무가 생기는 것이죠.

아이를 낳았다면 의무가 레벨 업됩니다.



남녀평등을 외치며 더치페이를 하던 저이지만, 결혼 후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자에게 가혹하고 물리적으로 쫄리게 되는 상황이 많습니다.

출산을 하면 몸도 망가지고 경제적 수단은 멈추거나 그만두어야 합니다.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남자의 가족이 우선시 됩니다.



그러니, 하나 빼고 괜찮은 사람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하나로 헤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다 괜찮은데 술을 매일 마셔요

다 괜찮은데 화낼 때 욕을 해요

다 괜찮은데 주변에 여사친 이 많아요

다 괜찮은데 돈을 못 벌어요

다 괜찮은데..



괜찮은 사람은 매일 술을 마시지도, 화낼 때 욕을 하지도 않습니다.

괜찮은 사람은 연애하고 결혼하고 나서도 주변의 여사친을 챙기지 않습니다.

괜찮은 사람은 성실하게 공부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평균 수준의 수입을 받으며, 더 나아지기 위해 자기계발을 합니다 보통.. 그들은 쉬어감이 있지만 경제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 괜찮은데 그 하나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예민한 탓이 아닙니다.

내 인생을 순탄하게 살아가기 위해 조상신이 주는 시그널이라고 생각하세요!

추천수1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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